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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창 지붕을 얹은 멕시코 “붉은 악마” 야구 경기장

 

멕시코의 야구팀인 ‘로스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Los Diablos Rojos del Mexico)’를 위해 미국 시카고의 JAHN과 멕시코의 ADG가 팀을 이뤄 악마의 삼지창을 모델로 한 뾰족한 지붕의 새로운 경기장을 설계했다.

 

 

멕시코 말로 뜻을 풀이하면 ‘멕시코의 붉은 악마들’이라는 뜻을 가진 로스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를 위한 13,000석 규모의 새로운 홈 경기장 설계안은 악마를 뜻하는 세 갈래 창을 상징하는 세 개의 뾰족한 끝을 가진 경량 강철 지붕을 특징으로 한다. “디아블로 경기장(Estadio Diablos)은 디아블로, 즉 악마의 삼지창을 닮은 기념비적인 경량 지붕 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JAHN에서는 말했다.

 

멕시코의 건축가인 ADG의 알론소 데 가라이(Alonso de Garay)와 JAHN의 프란시스코 곤잘레즈-푸리도(Francisco Gonzalez-Pulido)가 설계한 원형 경기장은 1968년 올림픽이 열렸던 주요 지역인 멕시코시티의 막달레나 믹스후카(Magdalena Mixhuca)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 대형 지붕은 PTFE 섬유로 감싸 직물 표면을 만들 예정이다. 건축가를 따르면 그것은 “날카롭고, 반투명하고 어둠에서 빛나며 역동적”일 것이고 한다.

 

이 지붕 구조물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사원’의 건축적 구조물과 닮은 토착적인 화산암으로 덮인 길이를 잘라놓은 모양의 피라미드로 지지한다.

 

 

 

“우리는 디아블로 경기장의 지상 부위는 히스패닉 이전의 멕시코, 그리고 경기장의 지붕은 현재의 멕시코라는 이중적 개념을 설정하고, 전통과 혁신, 엄격함,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혼합”했다고 데 가라이는 말했다.

 

입구를 넘어가면, 둥그렇게 둘러싼 부위에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관중석이 설치될 것이며, 경기장 내 움직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솟아오르는 경사면의 좌석 역시 추가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장 콤플렉스의 북쪽과 남동쪽 코너에는 공공광장이, 그리고 남서쪽 끝에는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공적인 공간은 강력한 사회적 참여를 고무해야 하며, 멕시코의 전통을 통합하고, 실제 자연적인 조건을 존중해야만 합니다.”라고 JAHN의 책임 디자이너인 곤잘레즈-푸리도가 말한다. “디아블로 경기장은 단순한 하나의 스타디움을 넘어서 멕시코의 야구장”이라며 말을 이었다. “우리는 이 경기장을 사회와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아스테카 경기장(Estadio Azteca)이 멕시코 축구의 고향이 듯이, 우리는 디아블로 경기장이 멕시코 야구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www.jahn-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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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멕시코 #야구 #경기장 #야구경기장 #붉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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