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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더해진 Architectural Food 전시회

세라믹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태리이다. 이태리는 문화와 역사에 있어 세라믹 타일제품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과 디자인의 발전을 이루며 전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을 일반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이번 cersaie기간 중 기획된 전시회 Architectural food는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건축가가 음식과 세라믹 타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세라믹 타일을 통해 디자인 할 수 있는 구조물을 디자인을 했다.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이태리 타이제품의 미래에 대한 발전방향과 그 용도의 확대에 취지를 두었으며 주제를 음식으로 한 것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의 발전성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욕실 제품 전시회 CERSAIE에서 열린 전시회 Architectural Food 전시장 전경.

 

11명의 젊은 디자이너로 구성된 이번 작품전은 이태리 타일의 아름다움과 세라믹 제품을 통해 음식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풀었는지에 관점을 두고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을 둘러 본다면 보다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번에 전시회 디자이너로는 Adriano design, Dodo Arslan, Enrico Azzimonti, Lorenzo Damiani, Odoardo Fioravanti, Nicola Gallizia, Lorenzo Gecchelin, Luca Nichetto, Matteo Ragni, Maurizio Sala, Silvia Suardi e Sezgin 등이 참여하였다.

 

Lorenzo damiani는 naturalbar를 선보였는데 이작품의 특징은 자연에서 직접 오랜지 주스를 체취해 마신다는 조금은 황당한 아이디어에서 시작을 하였으나 자연과 인공적인 타일 속의 정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협찬 업체인 komadesign의 제품 중 흰색계열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양을 조합해 디자인적 특징을 강조하였다.

Lorenzo damiani가 디자인 한 Naturalbar.

 

Enrico Azzimonti의 World Wave는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생명의 근원과 양식을 재배하는 땅과 음식의 연관성을 나타낸 작품으로 모든 음식의 근원이 땅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의자와 테이블을 지면에서 바로 나오도록 디자인해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였으며 재료로는 Granitogres사의 Marte시리즈를 이용해 제작했다.

Enrico Azzimonti가 디자인 한 World Wave.

Adriano Design은 Italian Kebab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하면 음식으로 매우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피자, 파스타, 스파게티, 에스프레소 커피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가지고 있는 이태리는 이러한 이유에서 Food Desig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반면 이태리도 많은 이민자들이 찾아오면서 그 음식 문화에 있어서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은 주변에서 쉽게 케밥집을 찾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케밥이 들어오고 이태리 화가 되면서 이슬람 문화의 케밥집을 이태리 적으로 디자인해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 있어서도 세련미가 강조된 디자인이었다.

Adriano Design가 디자인 한 Italian Kebab.

 

Maurizio Sala는 Hai mangiato la foglia?라는 제목을 작품을 소개했는데 우리말로 해석한다면, 당신은 나뭇잎을 먹었습니까?라는 조금은 추상적인 의미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을 디자인한 마우리조는 작품 디자인 동기에 대해 자신이 일본여행에서 우연이 보게 된 공원에 떨어진 단풍잎을 보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형상에서 하나의 그래픽 디자인적 영감을 얻어 자신이 얻은 감동을 작품에 넣고자 이와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Maurizio Sala가 디자인 한 Hai mangiato la foglia?

 

Matteo Ragni은 Buoni appetiti라는 주제의 작품을 선보였다. 침실이라는 공간이 우리에게 있어 음식을 먹는 공간으로 될 수는 없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 오면서 음식을 먹는 장소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휴식을 취하는 침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일을 하는 것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디자이너는 밝혔다. 특히 이 작품이 재미있는 점은 기존의 이케아 침대를 고급 이태리 세라믹을 이용해 장식함으로써 제품에 있어 재료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보였주었으며 이러한 장식으로 인해 일반 침대가 매우 고급스럽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Matteo Ragni가 디자인 한 Buoni appetite.

 

Nicola gallizia가 디자인한 oro in bocca는 황금을 입으로 라는 뜻으로 3x4미터의 크기의 장식대 안에 마련된 식탁은 모든 색상이 황금색으로 장식을 함으로써 클래식적 디자인과 황금이 결합해 고급스러움을 나타냈으며 이는 음식이라는 것이 맛과 보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Nicola gallizia가 디자인 한 oro in bocca. 

 

AKSU E SUARDI는 TORRE PER UNA CENA ROMANTICA라는 작품을 소개하였는데 탑에서의 로맨틱한 저녁식사라는 뜻이다. 여러 가지의 다양한 문양의 세라믹 타일을 잘 활용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의 형상을 토대로 로맨틱한 저녁식사로의 초대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AKSU E SUARDI가 디자인 한 TORRE PER UNA CENA ROMANTICA.

ODOARDO FIORAVANTI가 디자인 한 BIG DISH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먹는 공간에 있어서의 자유를 표방한 작품으로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ODOARDO FIORAVANTI가 디자인 한 BIG DISH.

 

LUCA NICHETTO가 디자인 한 TILEFIM이라는 작품은 두 개의 평면이 평행하게 지나가면서 만들어 내는 높낮이의 변화를 통해 일상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휴식을 취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각기 다른 높이의 평면들은 때로는 의자로 혹은 테이블로 사용이 가능해 그 목적에 따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LUCA NICHETTO가 디자인 한 TILEFIM.

 

이 밖에도 DODO ARSLAN이 디자인한 TORTA ARCOBALENO와 LORENZO GECCHELIN이 디자인한 TILE A TILE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세라믹 타일이 갖는 건축자재로써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젊은 디자이너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세라믹 제품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전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냈으며 기존의 세라믹제품이 갖는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DODO ARSLAN이 디자인 한 TORTA ARCOBALENO.

 

LORENZO GECCHELIN이 디자인 한 TILE A 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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