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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상자 +41 //DIY

"Cabinete de curiosites" +41 //DIY

스위스의 디자인 팀이 바르셀로나를 공략하기 위해 날아왔다. 

플러스 41은 디자인 스튜디오로 티셔츠를 디자인하기 시작한 그래픽 스튜디오이다. +41 스위스 국제 전화 국가 번호이다.
 2001년 부터 패션특히 유니크한 티셔츠를 디자인 하다가 그들의 재능은 이제 다양한 장르까지 미쳐, 그래픽은 물론, 일러스트, 음악, 설치, 그리고 쵸콜릿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흥미로운 작업은(개인적인 취향으로) 그들이 만들어 가는 광고용 그래픽 비쥬얼이다. 최근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몇몇 브랜드의 그래픽 작업을 소개하겠다. 


'나이키'는 +41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 중에 하나이다. 공기처럼 가벼운 신발이란 광고의 이미지를 보는 순간 이미 귓전에 태크노 음악이 들리는 듯 하지 않은가? 그래픽이 가져다주는 상상과 리듬이 이들이 만들어 내는 마법같은 이미지이다.


향수광고이다. 인위적인 자연 혹은 인공의 정원에 놓인 병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70년대 복고적인 분위기도 물씬 푸기지만 전혀 촌스러지 않고 이런 그래픽이 새로운 미래일까 하는 생각마저 만들게 하는 힘이 있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그래픽 작업. 모든 문화와 역사가 한 장의 사진 속에 들어 간 것같다.
이들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이다.

외계적인 혹은 상징적인 또는 미래적인(70년대 영화 ET가 세상을 흔들 즈음)이미지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미지 중 하나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듯한.


 

이 작은 iPod에 들어 갈 수 있는 테이프, 음반과  cd들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41이 사용하는 요소들은 아주 기본적이고 궁극적인 것들이다. 어찌보면 너무 쉬울수도 있는 그런...
참 쉽고 멋지게 풀었다. 디자인 이란 어마어마한 숙제를. 


설치물들은 또한 아주 인상적인 작품 중에 하나이다.  신발 끈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물론 이들이 스위스 인이란 생각을 잊지 말길) 묶어다가 멋진 설치물 완성. 축구가 종교적인 집단을 만들어 낸 위대한 경기인 것처럼 구조물 또한 왠지 성스럽게 느껴진다. 역시 피라미드의 모양이라서 그런가? 



아주 다른 작품도 있다^^ "괴물"이란 작업은 자신들의 쇼룸 전시장에 만들어 놓은 설치물. 티셔츠를 배불리 먹은 괴물의 투명한 몸체 밖으로 다시 꾸물꾸물 튀 나오고 있는 못에 터져 나올 것같은 눈알도 인상적이다. 백기를 치켜들고서!

마지막으로 이들의 티셔스 한 장을 소개한다.

디자인이 상상력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은 예술이 관객에게 줄 수 있는 힘과 같다. 그런데 디자인은 더불어 클라이언크들의 상업적 성과에도 힘과 에너지를 가해준다. +41처럼 우리에게 꼭 맞는 +82이 등장해 바르셀로나를 흔들 그날을 상상하며...  
 

+more info
http://www.plus41.ch

 

Tag
#디자인 #패션 #티셔츠 #전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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