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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UE BIENNALE4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프라하비엔날레가 5월14일부터 7월 26일 까지 프라하 칼린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매인 스폰서는 체코 미네랄워터 마토니(MATTONI)였는지 전면 마토니 광고로 전시장 입구를 알려왔습니다.

 

칼린홀은 프라하 칼린 지역에 위치한 원래 공장으로 쓰였던 건물로 전시장 내부에 들어서자  벽돌에 덧바른 시멘트, 벗겨진 페인트 칠, 깨어진 유리창이 어우러져 풍기는 묘한, 그리고 유럽 스러운 포스가 단번에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강하게 안으로 끌어당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아시아스런 풍미를 풍기는 작품이 있길래 다가가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중국작가의 작품이였습니다.

중국작가의 비엔날레 출품 작에서도 한류열풍을 느낄 수 있다니 슬며시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퍼포먼스 작업으로 전시된 작품(좌)과 재미있는 사진 작업(우)

 

멀리서도 한눈에 한국 스러운 느낌으로 이목을 끌었던 '일획'  아니나 다를까 강운 작가님의 작품이었습니다.

구름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강운 작가님의 임펙트 강한 일획이 역사를 그대로 품고있는 칼린 홀의 벽면과 형광색 핑크 EXIT 사인과 절묘하게 어울러져 공간과 어우러져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였습니다.

 

강운 작가의 또다른 작품으로 빛바랜 공장 철문 여섯쪽에 딱 들어맞는 여섯 작품 '유어공'입니다.

공간과 너무 잘 어우러져 작가님께 죄송하지면 철문에 붙어있는 오래된 빛마랜 포스터인줄 알고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만큼 칼린홀의 낡은 느낌과 한지가 지니고 있는 투영성이 잘 어우러져 작품의 배치 만으로도 또다른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뜻이겠지요. 

 

산수화 느낌은 담은 또다른 동양스러운 작품 역시 한국 작가의 작품으로 작은 구슬로 물결표현을 한 재미있는 작품 이였습니다.

 

'이 작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진짜로 무슨 사정이 있어서 작품을 전시할수 없었나 보다 했더니.. 하하하.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를 패러디한 위트있는 작품입니다.

 

오호호...놀라울 따름입니다. 북한 작가의 자수작품. 북한 작가의 작품을 볼 수있었다는 것과 자수로 정교하게 북한스럽게 표현했다는 점. 둘다 놀랍습니다.

 

 

 

낡은 벽면의 페인트칠 벗겨지고 부서진 타일과 벽돌, 형광 핑크색의 EXIT, NO SMOKING 사인과 작품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공간 자체가 작품으로 보이는 또다른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Tag
#프라하비엔날레 #미술전시 #박람회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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