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saint martins - MA textile future 졸업전시회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졸업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은 런던 아트 인스티튜트의 6개 대학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굳이 학교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학교, 전 과의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의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열리는 나머지, 둘러보는데 하루를 꼬박 써야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 눈길을 가장 오랫동안 잡았던 텍스타일 퓨처 코스의 졸업전시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Shadow book blind by Emmie joseph형태가 있는 그림자로 자신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블라인드로 주목을 받은 에미 조셉
Omnipresent substance by Andere monjo물방울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한 텍스타일
전시회 전경
Amplifying Textiles by Berit greinke소리를 텍스타일로 전환시키는 컨셉의 디자인
텍스타일 퓨처는 일반적인 텍스타일 작업을 거부하고,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말 그대로 퓨처 디자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3차원을 2차원의 텍스타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여, 시공간을 텍스타일로 불러오는 각종 실험들의 계속이었는데요. 실험뿐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섬세한 퀄리티는 이미 학생의 수준을 넘어섰던 것 같네요.
Kinetic textiles by Alana florence
Smoke and Mirrors by Solenne morige
A brown chair by Soo jin kang
Jewellery series by Soo jin kang
RE-GENERATED CITY by Alessia Giardino
Nomadic wonderland by Eunsuk hur
Happiness regenerated by Hazel hewitt-글쓴이 : 김황디자이너 김황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일했다. 2007년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왕립예술학교(RCA)의 제품 디자인과(Design Products)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차세대 디자인 리더 8기,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 2기로 선정되었다. 현재 Philips Amsterdam / Singapore 에서 Senior Interaction Designer로 활동하고 있다.+44 (0)759 0039 380 | www.hwangkim.com | hwang.kim@network.rca.a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