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및 인사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획들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 JIN's GLOBAL STANDARD의 새로운 기획, Creators X JIN's GLOBAL STANDARD의 1탄으로 건축가들의 손을 통한 11점의 개성있는 아이웨어가 발매, 지난 7월부터 예약주문이 시작되었다.

건축 이라고 하는 큰 스케일의 작업들을 진행해 온 건축가들이 안경이라고 하는 작은 프로덕트를 만든다면? 이라는 테마로 진행 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LOUIS VUITTON 오모테 산도 및 긴자로 유명한 건축가, 아오키 준을 시작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건축가 11명이 함께했다.
 

(왼쪽부터)
青木淳 (아오키 쥰) / 石上純也 (이시가미 준야) / 伊藤豊雄 (이토 토요) / 乾久美子 (이누이 쿠미코) / 隈研吾 (쿠마 켄고) /
大村真由美 (오오무라 마유미) / 妹島和世 (세지마 카즈요) /  中村拓志 (나카무라 히로시) / 永山裕子 (나가야마 유우코) / 西沢立衛 (니시자와 류우에) / 藤本壮介 (후지모토 소우스케) / 藤森照信 (후지모리 테루노부)

'Macaron' by 아오키 쥰

긴자 및 오모테산도의 LOUIS VUITTON 매장으로 유명한 건축가, 아오키 쥰은 빈번하게 썼다가 벗었다가를 반복하는 사람들 타겟으로 리딩글래스를 제안.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동그란 케이스에서 마카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검은테 안경' by 이시가미 준야

소위 말하는 '멋내기 용' 안경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형태를 컨셉으로 진행 된 이시가미씨의 검은테 안경.
투명한 플라스틱(NXT) 위에 검은테를 프린트했다. 

'Lind Dance' by 이토 토요

오모테산도의 TOD'S 빌딩이나 긴자의 MIKIMOTO등으로 유명한 건축가 이토 토요는 부드러운 라인을 강조한 아이웨어를 제작했다. 

'Unique + Anonymous Glasses' by 이누이 쿠미코

abnormal하면서도 normal한 형태를 컨셉으로 제작 된 이누이씨의 아이웨어. 귀에 거는 부분이 거슬리지는 않을지.
 

'Partial Eclipse' by 쿠마 켄고 + 오오모리 마유미

동경 미드타운의 선토리 미술관을 설계한 쿠마 켄고와, Body Designing Institude In & Out의 디렉터 오오무라씨가 함께 디자인 한 선글래스. 붙여진 이름 그대로 부분일식의 극적인 장면을 안경위에 각인하고 싶었다고. 

'Beige Color Glasses' by 세지마 카즈요

오페크 긴자, 디올 오모테산도 등으로 유명한 건축가 세지마씨가 제안하는 커브가 매력적인 프레임. 순간 순간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는 아이웨어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What's up?' by 나카무라 히로시

프레임의 미간부분이 마치 뼈가 튀어나온 것 처럼 부풀어져있는 선글래스. 안경이 신체의 일부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면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Sun grass' by 나가야마 유우코

악세사리와 같이 섬세하고, 장식적이며, 아름다운 것. 을 컨셉으로 제작 된 선글래스.  

'Free Hand Glasses' by 니시자와 류우에

작년 오픈한 토와다 미술관으로 알려져있는 니시자와씨. 평소 안경을 쓰지않는 그는 운전용 고글을 베이스로 디자인한 선글래스를 제안. 프리핸드로 그린 스케치를 그대로 형태에 옮겼다. 

'Doodle' by 후지모토 소우스케

T-house, 정서장애아 단기 치료시설 등으로 알려진 후지모토씨의 아이웨어는 드로잉을 그대로 안경에 옮긴 유니크한 디자인. 본인이 평소부터 쓰고싶었던 안경을 그대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안경 1호' by 후지모리 테루노부

고대 이집트인들의 짙은 아이셰도에 영감을 받았다는 후지모리씨. 그의 말 대로 짙은 아이셰도가 프레임에 그대로 옮겨져 있다.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모르겠지만, 실용적이라기 보다는 오브제로서의 느낌이 강한 제품들이 많다.
모두 가격은 12,990엔. 현재는 온라인으로 예약접수 중이며 매장에서의 판매는 오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 사이트
www. jins-e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