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것 같지만 어디서든 시선을 끄는 거리스포츠.

스케이트보드는 바다에서 파도를 즐기는 서퍼(surfer)들이 땅에서 즐겨보자고 시작된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의 거리에는 심심치 않게 스케이트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힙합과 어울리는 차림에 계단이나 난간, 굴곡진 경사나 핸드레일들을 타고 화려한 기술을 보여준다. 탈수록 보드에 흠집이 생기지만 스케이트보더라면 조금씩 망가져가는 보드를 보며 점점더 현란한 기술을 연마하면서 생기는 그것에 흐믓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브라질에 보드 데크에 아트하는 사람이 있다.
스케이터이자 뮤지션인 Alexander “Sesper” 그가 상파울루 시내 중심에 Matilha Cultural곳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1,2층에 많은 작업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니 그 다양한 내용과 표현방법이 ‘스케이트보드에 그라피티 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유머와 위트가 있는 것이 비슷한 느낌이다. 몇몇의 작품은 그 섬세한 표현법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스케치단계와 데크에 작업한 것을 같이 전시하고 있다.

 

↓2층에는 에스닉하게 보이는 스타일의 작품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수묵화에서 본듯한 장면 ＇언덕 나무아래..(?)＇ 같은 작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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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rampa 2009 in sao paulo＇

스케이트보드에 조금 깊이 빠졌다면 알만한 경기가 있는데 바로 X games인 Megarampa.
며칠전 9월 26,27일 하늘높이 솓아 오르기에 딱 좋을 것 같은 파란하늘에 맑은 날씨속에 MEGARAMPA가 상파울루 시내 Anhembi Sambadrome에서 열렸다.

↓엄청난 규모의 시설물 가로길이가 무려 104미터

↓입이 떡 벌어지는 높이 아파트 8층높이 라는데...megarampa의 rampa가 영어로는 slope(경사).

보드타고 시원하게 하늘을 나는 선수들을 보자. ⊙⊙
↓호주출신의 jake brown

↓레일에 안착하기 직전. 캐나타 출신 pierre luc- gagnon

↓브라질의 Bob Burnquist 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그 이유에서인지 그 열기가 더욱더 뜨겁다.  이런 익스트림 스포츠가 이미 대중의 것이었나 싶을 정도로 높은 관심에 놀랐다. 인터넷으로 무료티켓을 신청할 수 있게 했는데 벌써 매진되어버리고 발빠른 1만명의 관중들은 하늘을 나르는 이들의 퍼포먼스에 흥분하였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도 경기 전후의 흥분된 분위기와 이벤트,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동영상을 보고싶으면 클릭… www.youtube.com/oiacontece?gl=BR&hl=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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