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HERMES X Tokujin Yoshioka' : 요시오카 토쿠진이 제안하는 쇼윈도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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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장식하는 긴자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윈도우 디스플레이가 등장했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디자이너 요시오카 토쿠진(吉岡徳仁)과 Maison HERMES가 함께하는 이번 디스플레이는,
영상과 스카프 한 장. 이라는 1대 1의 극히 심플한 구성이지만 다른 어떤 브랜드의 화려한 쇼윈도 보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니터 안 영상의 여성이 후우~ 하고 불어낸 입김에, 그 앞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스카프가 팔랑~ 하고 춤을 춘다.
몸에 걸쳤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스카프 본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디자이너 요시오카씨.
그는 액자등에 넣은_고정된 상태가 아닌, 바람에 부드럽게 날리면서 사람의 움직임과 함께 변화하는 표정이야말로 스카프가 가진 아름다움이라 정의하고, 그 아름다움을 바람이라는 감각적인 요소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메종 에르메스 X 요시오카 토쿠진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010년 1월 19일까지 긴자에 위치한 메종 에르메스의 쇼윈도에서 만날 수 있다.
관련 사이트
요시오카 토쿠진 : www.tokujin.com
관련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hMwFuZuDmBA&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