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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칼 Drawing life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드 코비 디자이너로 유명해진 마리스칼의 그림전이 있었다. 그 만의 긍정적이고 유머스런 캐릭터와 밝은 아이텐티티가 바르셀로나에 색을 주었다고 할 정도로 그는 이 도시를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는 1950년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70년대 바르셀로나로 이주하여 언더그라운드 코믹 작가로 일한다. 명랑하고 밝은 그의 그림들은 사람들의 큰 주목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태어나서부터 난독증을 지닌 그는 사람들과 그림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였다. 늘 그림을 그린 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어 낸 원초적인 힘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세상에 야금야금 색을 던져준 그의 그림들을 한곳에 모았다.
 

'Mariscal Drawing Life'는 지난 해 런던 디자인 100% 기간 중 설치된 전시의 타이틀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코비(cobi)와 그들의 친구들이 코믹하고 신나게 여행을 이끌어 간다 

 

그래 작품을 설치한 공간. 벽에 낙서를 한 것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그의 타이포는 마리스칼의 이미지를 더욱 굳견히 만들어 내고 있다.

마르스칼 스튜디오는 CI작업 꽤 여럿했다. 바르셀로나를 거닐다보면 어디서든 그가 디자인한 이미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원색의  화려하고 밝은 색을 주로 사용하는 그는 지중해식 그리픽의 밝은 강점을 잘 살려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자이너이다.    
권위적이고 딱딱해 보이는 은행도 그의 손을 거치면 전혀 다른 강한 캐릭터를 가진 은행으로 멋지게 변신하다. 

은행, 라디오, 신발 브랜드, 캠퍼 어린이, 쇼핑몰, 식당, 이케아 식당 등등. 정형적이지않고 자유로운 선들의 아름다운 조합.

스페인 유명 브랜트 캠퍼 어린이를 위한 로고 디자인은 물론 아이덴티티를 그 만의 손 맛과 정겹움을 살려 디자인한 쇼핑백들.

'Calle54'영화 포스터 디자인. 마리스칼의 드르잉 라이프의 흔적을 여실히 찾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런던 전시 인스톨레이션 중...

마리스칼은 'vespe'라는 이리 브랜드의 모토를 색별로 디자인 별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니아이란다. 그래서 늘 그의 그림 속에 파란 지중해 하늘 아래를 신나게 달리는 오토바이가 등장한다. 여전히 히피같은 낭만을 지닌 그의 감성이 엿보이는... 

'마리스칼!' 이란 이름이 절로 나오게 만든 그르이 캐릭터들 모음. 코비와 그의 친구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변천사를 휘익 둘러보고 느낄 수 있다.

'인생이 너무 쉽고 행복해서 나를 심심하게 만들었지'
그 아래 작은 그림이 그려진 거울이 있고,

'인생은 모델보다 더 흥미로워야 한다.' 라는 메시지가 쓰여있다.
즐거운 인생관이 담긴 멋진 거울작품이다.

세월이 지날수록 정렬적이고 멋진 작품을 우링게 선사하는 마리스칼 올레! Ole!! 

Tag
#하비에르 마리스칼 #코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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