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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과 디자인

우리가 사용하는 컵은 너무나도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도구를 사용하면서부터 컵이라는 도구는 우리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그 오랜 역사 동안 물을 담아 먹는 아주 간단한 용도의 도구가 갖는 형태의 변화를 살펴본다면 그 변화에 있어 형태가 가질 수 있는 수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많은 종류의 컵 형태를 사용하였을 것이며 그 형태도 각양 각색이다. 물을 담아 먹는 아주 쉬운 용도에 사용되는 형태의 무궁무진함을 볼 때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단순한 사물이 얼마만큼 많을 변화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특히 요즘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Eco Design이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우리가 흔히 보는 빈 병을 가지고 재활용을 통해 새롭게 우리가 사용하는 컵으로 변신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기능성과 디자인 그리고 환경이라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좋은 발상의 출발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예를 보여주는 곳으로 www.ecoutlet.co.uk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에 가보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새롭게 재활용해 만든 제품(코로나 맥주병으로 만든 컵 등)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한 모양의 컵을 볼 수 있는 곳은 Fred & Friends이 있는데 여기에 가보면 맥주병의 형태로 만든 특이한 형태의 컵 모양을 볼 수 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실 때 이 컵을 사용한다면 보는 즐거움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 디자이너인 Hironao Tsuboi는 컵의 바닥 면의 모양이 컵의 온도 차로 생기는 물의 흔적을 통해 탁자 면에 꽃 모양이 그려지는 제품을 선보여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나타나는 아이디어의 기발함을 보여주었다.


NORMAN COPENHAGEN이 디자인 한 ROCKING GLASS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와인을 마시기 전에 잔을 돌려 와인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팽이모양의 잔을 만들어 작은 손짓으로도 컵이 돌아가 안에 있는 내용이 쉽게 섞이도록 하였으며, 이 제품의 경우 식탁의 데코레이션을 위해 양초 받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PALLINO에서 나온 컵은 발상이 재미있는 제품으로 컵의 반을 나눠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라는 뜻의 경계를 나타내 술의 양의 따라 사람의 상태가 변한다는 발상이 재미있다. 이 컵의 경우 와인과 맥주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Frank Lloyd Wright는 미국의 유명 건축가로 그가 사용한 도학의 디자인을 이용해 컵을 장식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의 Moma에서 그의 디자인을 기념하기 위한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 되고 있다.
컵은 그 안에 담는 내용물에 따라 그 기능이 바뀌며 그 형태도 내용물의 특성에 맞게 기능성을 가지게 된다. 향후 우리가 사용하는 컵은 너무나도 많은 변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것을 찾는 것이 바로 디자이너들이 해야 할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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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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