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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칼의 의자들

 

 스페인  그래픽 스타 디자이너 마리스칼이 제품 디자인을 한는 것을 모르는 이가 많다. 유독 밝고 경쾌한 에너자이저 같은 그의 그래픽 작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디자인 경계를 훌훌 뛰어 넘으며 자유롭고 활달하게 펼치고있다. 멀티디자이너란 직함이 이젠 그래픽 디자이너란 호칭보다 맞을 것이다.

상상력과 창조의 기쁨이 가볍고 즐겁게 펼쳐진 그의 의자들과 몇 제품 디자인을 만나보자. 펜으로 거침없이 슬슬 그린 듯한 선과 그림들이 어떻게 생생한 모습으로 제품 속에 살아나는지 살펴보면 디자인을 즐겁게 하는 그를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올 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선보일 새 의자 디자인. 점점 연륜만큼 엘레강스해지고 있는 그의 의자와 선을 보면 제품 디자이너러써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슬슬 다양한 그의 정신 세계를 구경나서보자.

 

풍성하고 푹신해 보이는 의자는 언뜻 보아도 그의 캐릭터가 느껴진다. 의자 다인 초기 작품으로 그래픽적인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디자인.

마리스칼 표 캐릭터를 여실히 보여주는 미키마우스 의자^^ 신발을 신은 의자가 내 그림속에 등장하는 의자와 상상과 닮았다. 이런 의자 하나 집에 꼭 하나 들여 놓으면 삶이 신날질 것같은...  

 

최근 깜빠나 브라더스가 디자인한 쇼파와 비슷한 둥글둥글한 디자인은 이미 1995년에 디자인하였다. 물론 텍스타일 재료가 매우 다르긴 하지만 마리스칼의 재능이 엿보이는 디자인이 분명하다.

 

실외용 의자 디자인. 밝은 색상과 자유로운 선들이 경쾌한 디자인.

 

실용적이며 심플하고 편안해 보이는 디자인은 최근 마리스칼이 추구하는 '선'이 아닐까?

 

달리의 입술을 연상시키는 입술 모양의 쇼파. ^^ 여러면에서 달리의 특이함을 닮은 마리스칼이다.

 

'바위'라는 이름을 지는 의자.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의자디자인을 한 마리스칼은 작품 수 만큼이나 정력적인 작가이다. 개구장이 같고 농담을 밥 먹듯 일삼는 그의  머릿속이 궁금할 지경이니... 최근 디자인하고 있는 의자들을 보면 더이상 그래픽 작가로 그를 단정지울 수 없음이 분명히 느껴진다.

 

 

간이 혹은 즉석 책장을 만들어 주는 '벽돌'이다. 마리스칼 다운 웃음이 담긴 형태가 소비자로 하여금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여유와 가능성을 제공한다.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제품이 가장 적절히 멋있게 사용될 수 있는 장르 중 하나가 어리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단순해보이지만 멋진 색과 유치하지 않은 그래픽의 조화가 훌륭한 카페트를 완성시켰다.

마리스칼의 상상과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무궁무진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집은 그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되어 줄 것이 분명하다. 나는 마리스칼의 이런 마음이 부럽고 감사하다. 힘을 빼고 친근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그의 디자인의 가능성과 씀씀이가. 

어린이들을 위한 의자가 필요할까? 대답은 "물론"이다. 마스코트처럼 친구처럼 혹은 가구처럼 사용하고 접하는 의자는 어리이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꿈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줄 것이 분명하다. 마리스칼의 에너지가 꺼지지않고 지금처럼 건강하길 바라며.

* 마리스칼의 기사는 지난 달에도 썼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세요^^

 

 

Tag
#어린이를위한 디자인 #의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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