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iři Benak, iDNES.cz

실제로 외국인들이 쓴 손글씨 필기체(영어및 유럽어)를 보적있으세요?

저도 처음에 체코에 왔을때 손글씨 필기체 알아보기 힘들어 무척 고생했었는데요 우리가 알고있는 알파벳 필기체와 전혀 다른 각양 각색의 필기체(필기체용 폰트와는 또 다릅니다)를 읽기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헌데 놀라운점은 어떤이들은 자기가 쓴 글자조차도 못알아 볼 정도라고 합니다.

체코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캘리그래피를 기존의 크라소피스(Krasopis)에서 라다나 렌초바(Radana Lencova)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든 새로운 교본(Comenia script　　)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새롭게 가르치는 글자체는 가독성을 높이고 좀더 쓰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왼손잡이나 글씨쓰는데 어러움이 있는 장애인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이자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 입니다.

하지만 일선 학교선생들과 교육부 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교육부와 찰스대학교에서는 40개 초등학교에서 2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홍보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학교를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Radana Lenc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