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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무사시노미술대학(원) 우수작품전


2010년 무사시노미술대학(원) 우수작품전
2010년 4월5일(월)-21일(수)/무사시노미술대학캠퍼스


<2010년 무사시노미술대학교 우수작품전 포스터>


<전시장 전경>

저번 2월 기사에서 소개해드렸던 무사시노미술대학(대학원)의 졸업 작품들 중, 공개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만을 모은 우수작품전이 4월 5일부터 약2주간 무사시노미술대학캠퍼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무사시노미술대학의 교수님들과 외부디자인계 전문가들이 모여 엄격한 심사와 검토를 시행하였으며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예술성, 독창성, 실용성을 고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학부, 대학원 그리고 통신교육과정 학생들의 Quality 높은 총 83개(예술, 디자인분야)의 작품들이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모든 작품들 하나하나에는 두드러진 개성과 신세대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예술 및 디자인 모든 분야의 작품들은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해외디자인을 소개하는 design DB의 목적을 고려하여 디자인분야를 집중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 및 촬영금지의 문제로 무사시노미술대학 측과 직접 Contact하여 협의하였고 각 학생들에게 확인 메일을 보내 기재허가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13분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나머지 다섯 분은 허가메일을 보내주시지 않은 관계로 아쉽게도 8명의 작품들만 소개합니다. )앞으로 디자인계를 빛낼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존중하고자 철저한 절차를 밟은 후 소개해드리는 우수작품들입니다. 불펌은 삼가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2010년 무사시노미술대학의 우수작품을 소개합니다.

 조형학부

[시각전달디자인학과]

최 슬[History of Korea and World Graphic Design]


제작형태 :
1. 연표, 종이/폼보드, 2000X6000
2. 책, 종이, 180X180, 주름재본

작품설명 :
이 연표는 그래픽 디자인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일본 디자인의 발전과정에 주목하여 제작하였다. 연표에 작성한 디자인사를 통해 시각언어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디자인 그 자체에 대해서도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일본이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한국 디자인사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연표를 통해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과거의 역사적사건 및 교류의 역사를 무시 할 수 없지만 이번 연표제작에 있어서는 그 문제에 대해 직접 연관하진 않았다. 다만 일본을 통해 한국 디자인사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주목하였다. 역사적인 면에서 양국은 “난문”이 있지만 가능한 한 객관적인 사실을 정리하였다. 또 이 연표의 기점은, 유럽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의 완성이 한글이 만들어진 시기와 근접한 것과 관련하여 1440년대를 조사하였다.

[공예공업디자인학과]

及川泰至・오이카와 야스시[-kou-]


제작형태 :
1. 의자, 목재, 널빤지, 성형합판, 760X510X520

작품설명 :
構(구) : 조립하다. 짜 맞추다
조립한 물건, 구성
구상, 구성, 구조, 구축…….
얇은 재료 하나 그자체로는 그 강도를 견딜 수 없다. 그런 재료들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의자의 형태를 구상했다. 거기서 우리는 새로운 형태 또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얇은 재료를 사용할 때의 결점은 그 자체의 강도가 약할 뿐만 아니라 소재와 소재의 접착 면적이 좁고 강도를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소재와 소재를 한데 묶어 접착면적을 넓히고 끼어 넣어 삼각 형태를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의자의 전각과 후각이 번갈아 가며 형태를 지탱하고 거기에 끼어진 형태는 훌륭한 리듬성과 안정적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기초디자인학과]

多田明日香・타다 아스카 [Ex-formation女/flora]


제작형태 :
1. 평면, 아크릴판/형광등/꽃, 1820X800

작품설명 :
꽃은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지지해주고 아름다움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꽃과 여자는 가까운 존재이며 지금까지도 여자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여자들은 색이 아름답고 신선한 꽃의 모습에 반하였고 짧은 생명으로 지고 마는 꽃을 동정해 왔을 것이다. 눈앞에 가로놓인 “꽃의 뼈대”는 사고의 표층을 표현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한 번에 그 모든 것을 배제시키고 우의상(寓意)으로써 꽃으로 재구축하여 창조된 형상이다. 여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들의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여자와 사이에 두고 바라본다면 우리들의 이해를 보다 쉽게 이끌어주는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예술문화학과]

秋山加奈・아키야마 카나[도공과 조형놀이의 디자인/Art kid의 첫걸음상자]



제작형태 :
1. 책 (각 260X200/210X280/295X210/210X210)

작품설명 :
“놀이”는 손으로 창조시킬 수 있다. 현대화가 될수록 아이들은 자유롭게 직접 창조하거나 표현하는 기회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조형놀이”는 자유가 있는 반면 “번거로움”또한 있지만 직접 물건을 만져 오감을 키우고 고안하여 물건을 만든다는 행위 그 자체는 “살아가는 힘”의 근본이 된다. 어른과 아이가 조형놀이로 인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사람과 물건에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와 자세를 몸에 지녔으면 하는 의도로 제작하였다.

山下冒希・야마시타 보우키[비틀다]


제작형태 :
1. 입체책, 종이/자석/천/주름재본/일본식 재본등 (200X210X297)

작품설명 :
“비틀다”란 행위에 대해 매력을 느꼈으며, 그 행위에 의해 발생되는 비틀림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현실에 대한 재확인 및 가치관에 대한 재확인을 할 수 있는 행위라고도 느꼈다. “비틀다”란 행위를 표현하기 위해, 체험으로써의 “비틀림” 그리고 사고속의 “비틀림”이 지니고 있는 “비틀림”이란 언어의 이중구조를 활용하여 사고의 추가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 의외성을 지닌 작품제작을 목표로 7개의 “비틀림”을 완성시켰다.

 

[디자인정보학과]

佐久間 茜・사쿠마 아카네[Medicine Design]


제작형태 :
1. 책, 종이, (260X254)

작품설명 :
의약품의 기재내용은 약사법등에 의해 상세하게 정해져 있어 대부분의 기재정보가 규정되어 있다. 그 엄격한 규정 속에서 용도에 대한 착오가 없도록 알기 쉽고 가독성이 뛰어난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개정된 약사법의 시행에 의해 일부의 의약품이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보다 더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감기약 용기 및 사용설명서의 기재사항에 대해 디자인을 연구하였다.
 

侭田 潤[야조서체(野鳥書体)]


제작형태 :
1. 책, 종이, (210X145X50)
2. 배너, 종이, (1400X420)

작품설명 :
이 연구는 현대의 문자디자인에 독자적 장식성을 더하여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의 Typeface의 창출을 목표로 한 실험이다. 3학년부터 조사해온 야생 새들을 모티브로 Typeface에 반영하였다. 동질화, 무기질화 되었던 현대의 문자에 그 문자로서의 “얼굴”을 지니게 하는 것을 의도로 제작된 것이 “야조서체(野鳥書体)”이다. 범용성이 강한 평면적인 일본문자에 일본의 야생 새들의 이미지를 담아 가독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보았다.

[통신교육과정・공예공업디자인학과 생화환경디자인코스]

金原富子・카네하라 토미코[풍음(風韻)]


제작형태 :
1. 입체, 흰점토(도토)/석고/주물, (30X700X700/20X60X60)
2. 배너, 종이, (1400X420)

작품설명 :
지하철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선의 종점은 바다로 이어지고 있다. 각각의 역이 관광지로서 휴일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채워진다. 그래서 요코하마 플랫폼의 벽면을 도벽으로 하여 방문한 사람들을 반겨주는 듯 한 평온한 공간과 전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하는 벽면을 제안 하고자 했다. 벽면의 이미지는 바람이 부는 해변의 모습을 모티브로 플랫폼에 서있을 때 종점의 바다를 느끼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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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노졸업전시 #우수작품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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