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디자인/디자인리서치의 미래? Design future seminar @Brunel University

영국은 참 디자인에 대한 담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연구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 산업 육성을 위해 디자인에 대한 관심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또 비즈니스 영역뿐 아닌 사회적 문제 ( 범죄, 혹은 의료 사고 등)와 공공 서비스 혁신 (Public service innovation)을 위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는데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하기도 하고요.  

얼마전 브루넬 대학에서는 미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각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미래의 역할에 대한 나름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디자인이 변해온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필수일텐데요. Royal College of Art의 Helen Hamlyn Centre의 design center 디렉터, Seymourpowell의 에쓰노그래피 디자인러서치 전문가, 디자인의 효과성에 대해 입증하고자 하는 DBA의 CEO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 예상하는 디자인의 가치 및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의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Design for, with, and by people

- Not for profit in the years ahead

- Trends as inspirational start points for inventive thinking

- Can the future of design start with people?

- Sustainable Innovation-developing yourself

- Design from stuff to service to..

- The future role of design effectiveness in Britain

- And I am a weapon on massive consumption. And it is not my fault, it's how I am programmed to function

  다양한 분야에서 온 전문가들이지만 그들의 의견 안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인간을 중심에 둔 “human centred design”과 디자인의 영역 확장이었습니다.

  IDEO의 팀 브라운은 Change by Design 이란 책에서도 Manufacturing sector에서는 기계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는 데 비해, service sector는 인간행동 패턴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다룬다고 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이는 결국 같은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 트렌드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점차 넘어감에 따라 디자인의 영역도 자연스레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으로 확장되고, 그러다 보니 결국 그 안의 중심은 “인간”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지금까지도 디자인은 인간을 중심에 두고 발전해오긴 하였지만  Helen Hamlyn Centre의 design center 디렉터 Jeremy Myerson의 말마따라

인간을 “위한(For)” 디자인에서 점차 인간과 “함께(with)”발전하는 디자인, 그리고 인간의 필요와 요구에 “의한(By)” 디자인으로 보다 더 “Human centred" 된 특징을 갖게된다고 하면 될까요.

  그러다 보니 디자인 초기 조사 방법 중에서도 사람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느끼지 못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한 에쓰노 그래피( Ethnography) 디자인 리서치 방법이 주목을 받게 되는 것이고요..

비록 오피셜한 이유로 사진은 찍지 못해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가 별로 없지만, 디자인 리서치 및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생각해봄직하여 리포트에 담아보았습니다.  

Tag
#디자인리서치 디자인퓨쳐 #Futur
"디자인/디자인리서치의 미래? Design future seminar @Brunel University"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