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os Latinos 2010  라틴아메리카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문서를 작성할 때에 그 목적에 따라 어떠한 글꼴을 사용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또 넘쳐나는 글꼴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다 늘 써 오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글은 읽어서 이해하는 것이고 글꼴은 보면 바로 전달되는 이미지이다. 글꼴(폰트)을 포함하여 레터링, 칼리그래피등은 타이포그래피 범주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타이포그래피는 CI, BI등을 디자인할 때나 인쇄광고∙미디어광고 등 그래픽의 무한한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남미의 13개국(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이 참여하는 Tipos Latinos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의 타이포그래피와 타입디자인을 증진시키고자 생긴 것인데 남미국적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 프로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각국의 대표 심사위원들은 순수하게 타이포그래피적인 퀄러티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데 올해가 4회째로 행사가 거듭되면서 작품의 퀄러티나 외부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몇몇 나라는 6,7월 중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 및 워크샵을 진행한다.

홍보포스터도 나라마다 다르게 제작되었다.

초대영상 보기 <파라과이> http://www.youtube.com/watch?v=Xapxwgcy_sw

작품은 7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고 구분기준은 다음과 같다.

1-Familia타입패밀리; 두 개 이상의 변형이 있는 타입

2-Texto텍스트; 가독성과 오랫동안 글을 읽을 때를 고려한 편안한 타입

3-Título타이틀; 14pt이상의 크기의 짧은 텍스트

4-Experimentales실험; 쉽게 보이거나 읽혀지지 않는 텍스트

5-Pantalla스크린; 디지털환경에 맞춘 타입,

6-Misceláneas기타; 주제나 정보에 의해 장식이 필요한 타입,

7-Diseño com fuentes디자인폰트; 독립적 혹은 복합적으로 라틴어로 구성된 것으로 실제 작업물

78개의 본선 진출작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7개의 작품을 살펴보자.

 familia

 fam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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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ulo

 titulo

 experimentales

 experimentales

홈페이지에서 선정된 78개의 모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http://tiposlatinos.com/2010/sede.php?id=27

      *상파울루 전시장(Centro Cutral São Paulo)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