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Design Tokyo Product Exhibition

 2010.7.7~7.9_Tokyo Big Sight

제 1회 Design Tokyo Product Exhibition은 Tokyo Big Sight에서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환경을 생각한 제품 및 일본 전통공예품과 새로운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디자인들을 소개한 대규모 전시였습니다. 출전대상 분야는 인테리어, 패션, 베이비용품 등 이였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디자인관련 업체 및 디자이너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일반 전시들은 다수의 방문객 확보하기 위해 주말동안 전시를 개최하는 반면 이번 전시는 출전한 회사와 바이어들이 상담 및 교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평일동안 전시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회사에 소속된 바이어들이었으며 이 곳 저곳에서 상담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회사 및 디자이너들과 그 아이디어들을 필요로 하는 다른 업체들을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할로서 개체된 이번 전시는 그 의의가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최첨단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 제품디자인의 가능성을 홍보하고자 기업 및 디자이너들의 열띤 활동을 감상 할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그럼 몇 가지의 작품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Designed by Inglesina

Classica

기품 있는 우아한 장식들로 유모차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우수한 기술로부터 디자인된 유모차는 외관 뿐　만아니라 촘촘한 바퀴살로 아기에게 보다 깊은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충격이 적고 부드러운 승차감은 아기들에게 엄마 품과 같은 기분을 들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Designed by Formbyran & Helena Magnusson

TUSSILAGO

스웨덴에서 디자인된 아이들을 위한 쥬얼리로 아기자기한 형태가 흥미롭습니다.

MGX by Materialise

MGX by Materialise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20명의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인테리어제품 및 쥬얼리를 디자인하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명디자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굿디자인상과 reddot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뉴욕의 MoMA미술관에도 전시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Designed by ZEROne

dazzled

이 손목시계의 숫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제작되어 시계 판이 움직일 때마다 빛났으며 컬러풀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은 새로운 감각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Designed by bewater

Postem

신개념의 세면도구들은 매우 심플하면서도 그 기능이 돋보였습니다. 못으로 벽을 뚫어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석을 이용하여 타월걸이 및 칫솔걸이 등을 설치하였으며 깨끗한 느낌의 소재들은 지저분한 세면대를 정돈된 분위기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Soul & Pep

소금과 후추용기인 Soul & Pep은 소금과 후추의 명도를 고려하여 white & black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Designed by Frame Bag

IGUSA

일본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후쿠오카현의 전통적인 꽃돗자리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가방디자인입니다. 벨기에에서 수입된 가죽을 가지고 가방 틀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는 천은 일본풍의 texture로 서양과 동양의 이미지가 만난 가방디자인입니다.

Designed by Manabu Mizoguchi

KATAMARI

기본적인 도구로 구성된 도자기 세트로 밥그릇과 찻잔입니다. 일본에서는 식사할 때 마다 항상 お茶(녹차)를 즐겨 마십니다. 그러한 민족성을 고려하여 디자인된 도자기세트이지만 그 형태가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Designed by Chicako Ibaraki

Line

디자인의 제목 그대로 선과 같은 조명 디자인 이였습니다. 형광등은 천정위에만 달려야 한다는 고정적인 관념을 탈피한 조명디자인으로서 깨끗하게 떨어지는 광채는 주변을 온화하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http://www.designtokyo.jp/index_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