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프스키 크리스탈 팰러스 프로젝트



오스트리아의 티롤에 위치하고 있는 크리스탈 전문 제조업체인 스와로프스키는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부탁해 크리스탈을 이용해 만든 조명기구 프로젝트인 "크리스탈 팰러스(Crystal Palace)"를 진행했다. 이 크리스탈 팰러스의 일부는 3년전부터 "밀라노 가구살롱", "런던의 100% 디자인", "파리 가구살롱", 뉴욕 등 유럽과 미국의 여러가구 박람회나 디자인 행사에 참가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웃나라인 독일에는 올해 쾰른 가구박람회/파사젠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나디야 스와로프스키-아담스가 이끈 이 크리스탈 팰러스 프로젝트에는 파올라 나보네, 톰 딕슨, 마르셀 반더스, 토드 본티예, 게오르그 발데레, 캄파나 형제 등이 전통적인 크리스탈 등을 현대감각에 맞게 새로 해석, 표현한 등으로 디자인하였다. 이 크리스탈 팰러스 프로젝트에 사용된 크리스탈은, 조명에 사용되는 크리스탈 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스와로프스키 슈트라스(STRASS Swarovski Crystal)이다.

* MORGANA / 디자인: Paola Navone *

* BALL / 디자인: Tom Dixon *

* CHARM CHANDELIER / 디자인: Studio Job *

* TULSA / 디자인: Michael Anastasiades *

* GINA / 디자인: Nigel Coates *

* GITTER BOX / 디자인: Georg Baldele *

* CRYSTAL FROCK / 디자인: Hella Jongerius *

* PIROUETTE / 디자인: Marcel Wanders *

* CASCADE / 디자인: Vincent van Duysen *

* PRIVED OCA / 디자인: Fernando & Humberto Campana *

* BLOSSOM / 디자인: Tord Boontje


* * * * *

네덜란드 트렌드 연구가인 밀루 케트(Milou Ket)는 다음해 실내장식부분에서 크리스탈 사용이 트렌드가 될이라고 예견했는데, 실제로 크리스탈은 화려함과 여유의 상징으로 이전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크리스탈과 조명기구는 빛과 반사라는 인간의 아주 오래된 관심을 잘 반영해 준다. 낮이 빛의 밝음을 느끼게 해준다면 크리스탈은 빛의 아름다움 보여준다.

크리스탈이나 보석들은 물리적으로 본다면 그들의 (화학)구조가 빛의 파장중의 하나 또는 일부를 반사하면서 우리눈에 특별히 반짝이는 아름다운 색으로 인식되는 것인데, 우리 감각은 마치 (크리스탈과) 보석들이 빛을 가두어 색으로 그대로 굳혀버린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연이던 인공적인 근원에서든 빛을 아름답게 표현해 주는 재료가 바로 크리스탈인 것이다.

스와로프스키는 100년이 넘게 가공한 크리스탈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보석(브랜드명: 다니엘 스와로프스키 파리와 스와로프스키 쥬얼리), 패션 그리고 조명부분에서 그 지명도가 매우 높다. 조명부분 최근에는 오스트리아 출신 예술가인 앙드레 헬러(Andre Heller)가 꾸민 '크리스탈 세계'에서 크리스탈의 여러 성격과 특징을 모든 감각으로 느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사진: 스와로프스키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