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 PEDAL LIFE DESIGN_ASIA PACIFIC의 자전거생활디자인전
2010.7.29-8.27_TOKYO MIDTOWN DESIGNHUB Midtown Tower

자전거는 환경을 고려한 이동수단으로서 패션 및 문화 또는 산업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중인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중국에서는 평균 3.2인당 1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4억대 이상을 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이동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운반, 판매대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산악자전거, BMX등 세련된 자전거를 타고 노는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자전거를 통한 새로운 문화가 진전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같은 자전거를 "움직이다", "생각하다", "먹다", "달리다", "놀다"라는 5가지 동사로 주제를 나눠 구성하고 있었으며 영상등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약 800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대국 일본에서도 평균 1.5인당 자전거 1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8600만대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미국형 자전거와 아시아형의 자전거 스타일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자전거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자전거와 생활이 융합되는 미래도시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세계를 목표로 자전거와 함께하는 이상적인 도시생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IDE AND WORK]

놀라울 정도로 짐을 실은 자전거, 상품 판매대로 활용되고 있는 자전거, 인력택시 등, 아시아에서는 일하는 도구로서 자전거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편리한 도구인 동시에 지구에 순한 도구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자전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더이상 자동차나 다른 이동수단의 대체품이 아니며 자전거를 활용함으로서 일하는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RIDE AND THINK/CREATIVE]

자전거로 공원을 달리면 계절마다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마을을 달리다보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자연, 도시, 시대, 생활의 모든 것을 느끼고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시간은 바로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라고 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자전거에 적용시켜 창의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자전거 디자인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RIDE AND EAT]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언제나 먹는 것이 함께 따라옵니다. 슈퍼나 편의점이 없었고 자동차로 물류를 운반하기 이전에는 신선한 생선과 야채, 두부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팔던 잡상인들이 자전거로 그 모든 것을 운반하고 다녔습니다. 직접 열심히 페달을 밟아 사람들에게 식재료를 운반하던 그 풍습은 아직도 아시아에는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을 되새기고자 식재료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자전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RIDE AND DASH]

보다 빠르게, 아름답게, 힘차게 달리는 것이 사람들이 자동차나 자전거등에 갖고 있는 기대입니다. 이러한 기대에 답하고자 얇은 타이어, 유선형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그리고 강렬한 프레임 등을 새롭게 자전거에 적용시켜 개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인간공학적인 자전거디자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RIDE AND FUN]

처음으로 보조바퀴를 빼고 달리는 순간 느꼈던 그 기쁨은 자전거를 타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장애물들을 피해 빠르게 달리는 그 긴장감과 즐거움은 자전거만이 우리들에게 줄 수 있는 매력입니다. 단순히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서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보다 많은 방법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한국에서도 자전거전용도로가 구축되고 환경을 위한 자전거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가 아닌 환경을 생각하는 도구인 동시에 우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자전거로서 그 디자인의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http://www.designhub.jp
http://www.pedalli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