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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런던 디자인 페스트발 이슈 No.2




저번 리포팅에서 먼저 텐트런던의 "Lab Craft"를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100% Design, 디자이너스 블록, 그리고 작은 Spot들을 전체적으로 한번 조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이 너무 방대한 만큼, 제가 리포팅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2007년 런던으로 건너온 이래 4번째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이 지나면서, 이번 페티발중 개인으로 가장 좋았 발전은 바로 London Design Festival apps 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 얼리어덥터인 디자이너들은 더 이상 가이드 북을 들고 다닌것을 참을 수 없게 되었죠. 시대를 반영하듯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가이드 북도 apps로 대신 되었습니다.


 

Google maps와 연동된 지도 보기, 날짜, 이벤트 별로 정리된 각종 전시정보는 기존 가이드 북을 대체하기에 충분했을 뿐만아니라, 가이드 북 때문에 야기되는 엄청난 종이낭비도 막을 수 있지요.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은 크게 지역으로 나누어 지는데, West, East, North, South 그리고 Central로 나누어 집니다. 올해에는 그 중심에 큼지막한 인스톨레이션이 설치되었는데요.


Outrace, Clemens Weisshaar and Reed Kram, supported and enabled by Audi AG

이 거대한 스케일의 인스톨레이션은 아우디의 생산라인에서 이용되는 기계들이 움직여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런던의 중심 트라팔가 스퀘어에 전시되어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의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Outrace, Clemens Weisshaar and Reed Kram, supported and enabled by Audi AG



다음은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의 꽃인 100% 디자인 런던을 스케치 해보겠습니다.

100% 디자인 런던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런던의 얼스 코트(Earls Court)에서 열렸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전시회를 찾은 일반인, 바이어, 디자이너 등의 수는 충분히 2만 6,000여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 명실공히 영국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로 다시 한번 그 자리를 확고히 했죠.




2010년 100% Design London 전시장 스케치 - 한국관과 함께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노르웨이관의 모습



2010년 100% Design London 전시장 스케치



2010년 100% Design London 전시장 스케치 - 디자인의 미래는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을 던지는 큰 블랙보드에 각자의 생각을 남길 수 있습니다. 100% Design London 측은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이 질문으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2010년 100% Design London 전시장 스케치 - 원형 탁구대, 가족들이 쉬어갈 수 있는 Spot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해 2번째 참가하고 있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 8기 차일구씨의 Trace of Time, 세계 3대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좀 더 진화된 디자인으로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좋은 결과 기대 됩니다.



SIWEN HUANG, Light montage 1, 2010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있었던 SIWEN HUANG의 디자인과 한 컷



SALT, Tweraser Design, 2010



Dwarf Wired Lamp, Something From Us, 2010




Candelabra - Pipework Series, Nick Fraser, 2010


Artichoke Print Jug, Rachel Dormor, 2010



Spun Metal Table, James Michael Shaw, 2010


마지막으로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의 최고상을 수상한 토마스 헤드윅의 사진과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기간에 겔러리로 변신한 조그마한 Local Pub(동네 술집) 사진으로 리포팅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Spun Chair 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Thomas Heatherwick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기간 중 훌륭하게 디자인 겔러리로 변신한 The Wenlock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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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황

디자이너 김황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일했다. 2007년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왕립예술학교(RCA)의 제품 디자인과(Design Products)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차세대 디자인 리더 8기,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 2기로 선정되었다. 현재 Philips Amsterdam / Singapore 에서 Senior Interaction Designer로 활동하고 있다.

+44 (0)759 0039 380 | www.hwangkim.com | hwang.kim@network.rca.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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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Design Fe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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