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서는 지난 9월에 열린 생활용품 전시회 기간에 만난 MIHO라는 회사를 소개 하려 한다. 우연한 기회에 찾게 된 생활용품 전시회(MACEF)에서 만난 이 회사의 부스는 제품의 발상과 아름다운 색채에 이끌려 찾아간 곳이기도 하다.
1935년에 이태리의 아찌오에서 PIANEZZA라는 텍스타일 업체로 시작된 PIANEZZA는 주로 패션이나 가구들에 들어가는 텍스타일을 만들던 회사로 시작했는데 이후 1990년대부터는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장난감의 경우 인체유해에 관련된 많은 법적 제한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분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만드는 모든 재료에 대해 아이들에게 무해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특히 이번 해에는 전 유럽에 메이드 인 이태리를 가지고 런칭 한 새로운 실내 장식 콜렉션 MIHO-UNEXPECTED THINGS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콜렉션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인체에 무해한 자연가공 도료 및 재료를 사용해 사용의 안전성을 높였음은 물론 이태리가 갖는 특유의 색채 감각을 보여줘 제품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것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또한 모든 제품은 평면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동 시 부피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제품 구입 후에는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어 사용에 있어 편의를 제공해 준다. 제품이 주는 디자인 적 특징이 뛰어나 집안에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하기에 충분해 밋밋한 실내 인테리어에 훌륭한 데커레이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번 콜렉션에는 장식용 새집, 동물모양, 툴 등 크게 세 개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소개된 모든 제품들은 각각의 색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모양의 제품은 사슴과 염소 등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새집의 경우 다양한 색채와 그래픽의 접목이 돋보이며 툴은 심플한 디자인에 데커레이션적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든 제품들이 소비자가 구입 후 간단한 조립으로 손수 제작이 가능하며 구매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 중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
MIHO에 소개된 모든 제품들은 이태리에서 패션, 가구, 액세서리 등의 디자인을 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디자인된 제품들로서 디자인의 우수성은 물론 좋은 품질을 자랑하다.
새집모양의 장식은 실내내부 정원의 한 부분 혹은 아이들의 방에, 동물 모양의 제품은 거실이나 디자인의 액센트가 필요한 벽면에 하나 혹은 여러 개를 걸어 놓은 다면 부족한 몇 프로의 디자인 센스를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디자인 소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툴의 경우 아이들의 방이나 부엌에 놓는다면 용도에 따라 조립과 분해가 용이해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좋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와 같이 집안이나 실내에서 부족한 한 부분을 채워주는 디자인 소품을 잘 활용한다면 집안의 분위기는 물론 기분을 전환하는데 좋은 디자인 아이템이 되지 않을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