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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da의 신모델 X-RAY 발매

지난 10월 18일, 일본의 통신사 KDDI au의 신 브랜드 iida를 통해 요시오카 토쿠진吉岡徳仁이 디자인 한 신 모델
X-RAY가 발표되었다.(iida관련 지난 기사는 여기.
http://www.designdb.com/dreport/dblogView.asp?page=1&bbsPKID=1583
http://www.designdb.com/dreport/dblogView.asp?page=1&bbsPKID=2165)

디자인 컨셉트는 표면의 디자인에서 벗어난, 마치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듯한 휴대폰.

X-RAY의 개발에 이전부터 au design project를 통해 발표되었던 MEDIA SKIN등의 디자인으로 휴대폰 디자인의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온 바 있는 디자이너 요시오카 토쿠진. 디자이너의 오리지널리티가 사라져만 가고 있는 오늘날의 휴대폰 디자인 시장에 항상 신선한 컨셉트를 제안 해 오고 있는 디자이너 중 하나다.

 

그러한 그가 이번에는 <투명한 본체>의 휴대폰 디자인을 제안했다.
투명한 소재로 마감해, 내부의 기반이나 칩 이나 배선 등이 전면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 10여년 간, 휴대폰 디자인 시장은 크게 변화해 왔다. 심플한 디자인이든, 럭셔리한 디자인이든,
가능한 모든 디자인이 이미 세상에 나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 날,
아직디 디자인 되지 않은 부분이 어디인가 라는 디자이너의 의문의 대답은 바로 휴대폰의 내부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중요시 되지 않았던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내부의 구조에 착목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도전 또한 컸다.
노출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어떤 식으로 조합해 갈 것인지.
외형의 디자인 이상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먼저 내부의 이상적인 배치를 구상하고, 그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엔지니어와 함께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듭해 가며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갔다. 예를들어 본래 휴대폰의 기반은 아무것도 없는 클린한 상태이지만,
그 부분을 검게 도장하기도, 문자들의 디자인 또한 하나씩 세심하게 고쳐나가며 디자인을 완성시켜 갔다.

투명한 본체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투명함이라고 해도 예전의 스켈톤 붐을 통해 많이 선보여졌던 플라스틱의 인상이 아닌,
더욱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위해 소재 선택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거기에서 직면한 것이 클리어한 투명감과
높은 강도를 겸비한 소재를 찾는 것이 문제였다. 그 결과 폴리 카보네이트와 유리섬유를 혼합한 신소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엑스레이의 존재감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엘이디 서브 디스플레이.
7×102 도트의 매트릭스 LED는 엑스레이를 위해 새롭게 개발 된 것 이다.

 

요시오카 토쿠진 디렉션 하에 이루어진 그래픽은 GROOVISIONS이 제작.
투명함을 테마로 하는 사운드는 KUJUN이 맡았다.

지난 10월 19일부터 동경 하라주쿠에 위치한 KDDI디자이닝 스튜디오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발매는 11월 중순.
엑스레이 전용 아이템으로서 엑스레이 솔리드 스탠드 등도순 함게 발매될 예정이다.

 

관련 사이트

http://iida.jp/english/products/x-ray/

 

 

 

Tag
#요시오카 토쿠진 #i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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