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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느끼고 생각하는 12일간_ more trees 전

지난 26일, 동경 록본기에 위치한 AXIS 갤러리에서 <more trees전 숲을 느끼는 12일간>이 시작되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深澤直人를 시작으로 스즈노 코이치鈴野浩一(TORAFU건축설계 사무소),
스즈키 야스히로鈴木康広(아티스트), 고바야시 미키야小林幹也(디자이너), 시미즈 케이타清水慶太(디자이너),
쿠라모토 진倉本仁(디자이너), 쿠마다니 유키熊谷有記(디자이너), 카쿠타 요우타角田陽太(디자이너)로 이루어진
총 여덟명의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완구 및 인테리어 프로덕트 등이 전시되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무를-을 테마로 뮤지션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를 중심으로 2007년 설립된 산림보전단체 <more trees>.
일본은 국토의 67퍼센트가 산림으로 덮여있으며, 그 산림의 약 40퍼센트는 사람의 손으로 심어진 인공림이다.
산림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벌목을 해야한다.
하지만 근년 일본 국내의 임업의 쇠퇴와 함께 그대로 방치되어 오고 있는 것이 현실.

벌목은 나무와 나무의 사이에 틈을 만들어 지면에 태양광을 쪼일 수 있게 해, 그 결과 땅 위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게
되고, 보수력을 키움과 동시에 토양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 다양한 환경효과를 가져오는 선조들의 지혜.

이번 전시에서는 그 과정에서 태어난 벌목재를 <Play the Living>을 컨셉트로 젊은 신인 디자이너에서 부터 베테랑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more trees의 오리지널 프로덕트로서 새롭게 만들어
냈다.

 
'나무조각 시계' by 고바야시 미키야 / photo : Takumi Ota             


'부엌의 블럭' by 스즈노 코이치 / photo : Takumi Ota


'사과 켄다마' by 스즈키 야스히로 / photo : Takumi Ota


'피노키오 스탠드' by 카쿠타 요우타 / photo : Takumi Ota

'스틱 빌' by 쿠라모토 진 / photo : Takumi Ota

 

예를 들어 보통 버려지는 나뭇조각 짜투리를 조합해 만든 고바야시 미키야의 디자인, 나뭇조각 시계나, 스즈노 코이치의
부엌의 블럭, 그리고 시미즈 케이타의 램프셰이드 선라이트 등, 모두 벌재목을 소재로 사용한,
매일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채색해 줄 아이템들이다.그
중에서도 쿠라모토 진이 제안하는 스틱 모빌은 전시장에 율동감을 선사하고 있다.
나무만이 가진 따뜻함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전람회, more trees전 숲을 느끼는 12일간은 오는 11월 7일까지
계속된다.

 

관련 사이트

http://www.more-trees.org/

             

Tag
#more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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