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MAGIC: Le Tour du Monde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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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12.27 작성자 이선정(mari97) 조회수3171

ICE MAGIC : Le Tour du Monde (세계일주)

작년에 큰 성공을 거둔 ‘ ICE MAGIC’에 이어 올해에도 샹젤리제 끝자락 콩코드 광장에는 ‘Le Tour du Monde - 세계일주’ 라는 주제로 또 한 번에 환상적인 얼음세상을 볼 수 있었다.

이 테마 파빌리온은 지난 11월 20일 샹젤리제 대로의 거리 조명 점등식과 함께 문을 열었는데 연말을 맞아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세계 여러 나라를 주제로 만든 얼음 조각과 조명장식들로 꾸며진 환상의 세계를 신나게 여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음 조각이 녹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항상 영하 6도를 유지하는데 추위를 느낄 도 없이 어느새 얼음 조각들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었다. 폴란드, 핀란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얼음 조각가들이 세계의 유적지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직접 조각을 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어 그 재미를 더했던 것 같다. 미켈란젤로의 피사의 사탑이나 이집트의 유적지들, 몽 생미쉘, 만리장성, 파르테논 신전 등 세계 각국의 40여 유명한 건축물들이 450톤의 얼음으로 재현되었고 색색의 조명들로 그 신비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얼음 조각들과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을 통해 보내게 되면 추첨을 통해 BRUGES (눈과 얼음 조각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로의 여행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얼음 파빌리온은 파리 시청의 후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11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파리마을(Paris-Village de noel) 안에 위치하고 2011년 1월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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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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