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디자이너의 감각 + 목공 장인의 숙련된 기술 = 'K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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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 구둣주걱, 필통, 시계...
시리즈를 구성하는 제품은 하나같이 나무만이 가진 따뜻한 텍스쳐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일찍이 목공 가구산업이 번성한 북해도 아사히카와(旭川)의 가구메이커 Dreamy Person과,
프로덕트 디자이너 고바야시 미키야(小林幹也)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표된 브랜드 <Kime>.
브랜드명 Kime는 피부 등 매끄럽고 촘촘한 표면을 의미하는 肌理(kime)와 나뭇결을 의미하는 木目(ki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리즈를 구성하는 제품 모두 Kime라는 컨셉하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곡선과 텍스쳐로 마감되었다.
(이쑤시개 꽂이/2415엔)
용기에 이쑤시개를 채워 넣으면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생겨난다. 뽑는 것도 한층 손쉬워 졌다.
이쑤시개 뿐 만 아니라 무엇을 꽂아두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파도가 테이블 위에 일렁일렁.
(구둣주걱/3990엔)
오브제로서도 손색 없을 만큼 정교하고 아름다운 곡선으로 마감된 구둣주걱은
상하가 없는, 어느 쪽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병따개/2940엔)
병따개는 시리즈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숙련된 기술이 필요했다고 한다.
장인이 끌 하나만으로 하나 하나 손으로 깎아 완성되는 곡선은 조심스레 쥐어보고 싶게 한다.
(펜케이스/5040엔)
Kime 의 각 제품은 메이플, 체리, 월넛의 세 종류의 목재로 전개되는데
필통의 경우는 메이플의 강도문제로 비교적 부드러운 비치가 대신 사용되었다.
(시계_탁상, 벽걸이 겸용/7350엔)
(줄자/2625엔)
시리즈 각 제품에 사용된 세 종류의 목재는 각각 그 강도가 틀려, 같은 디자인이라도 그 가공과정은 모두 다르게 진행된다.
흔들림 없이 오랜시간 숙성되어 온 장인의 기술을, 현대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불러들이는 Kime의 제품들은 부드러운 곡선처럼 가정의 다양한 씬에서 부드럽게 녹아들 것이다.
관련 사이트
Dreamy Person : http://dreamyperson.com
MIKIYA KOBAYASHI DESIGN : http://www.mikiyakobayash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