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회사 Artek과 예술가 Tobias Reh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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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디자이너 알바 알토(Alvar Aalto)가 창립해 더욱 유명한 가구 브랜드 Artek은 크고 작은 학술 강연, 컨퍼런스 등을 개최함과 동시에 국내, 해외의 유능한 인물, 회사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회사의 발전 가능 영역을 확장하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회사의 이미지를 쌓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Artek이 그간 진행했던 해외 인물, 회사와의 공동 작업을 살펴보겠습다. 2007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소개된 Artek Pavilion "The Space of Silence"는 건축가 시게루 반(Shigeru Ban)이 종이와 폐플라스틱을 합성 하여 만든 신자제로 지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회사는 그와의 관계를 이어나가 또 다시 2009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Artek을 위한 조립식 가 구 시스템 "10-Unit System"을 발표했습니다.
역시 같은 해인 2009 년 디자이너 나오토 후카사와 (Naoto Fukasawa)는 Artek과 함께 "Shelving System"을 만들었고, 일본의 의류 브랜드 "Comme des Garcons"과 함께 독특한 자연의 향을 담아 화제가 된 향수 "Standatd"를 내놓았습니다. 그 리고 일찌기 1974년도에는 Enzo Mari와 협력해 만들었던 의자 "Sedia 1 Chair"는 2010년도 ICFF New York에서 다시 대중에 선보였습니다.
10-Unit System / Shigeru Ban
Shelving System /Naoto Fukasawa
Standard향수 with Comme des Garsons
Sedia 1 Chair / Enzo Mari
올해 2011년에 들어서면서 Artek은 예술가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2009년 제 53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예술가 로 뽑힌 독일인 Tobias Rehberger가 그 주인공입니다. 2009년 비엔날레의 주제는 "Making Worlds"였고 그는 "Was du liebst, bringt dich auch zum Weinen"(The things you love also make you cry)라 이름지어진 ,선과 색상, 다양한 형태로 복잡하게 채워진 카페테리아 공간을 거의 설 치작품으로 만들었는데 Artek은 이 작품을 위해 그에게 주문 제작된 가구를 제공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Tobias Rehberger (Image courtesy: art Das Kunstmagazin)
Tobias의 베니스 비엔날 레 수상작
Tobias는 2011년도에 핀란드의 옛 수도 Turku에서 다시 그의 설치 작품을 만듭니다. "Nothing happens for a Reason"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카페는 베니스에서 선보엿던 작품과 아주 동일하지는 않지만 공간을 가득 채운 선들은 그와 유사한 효과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이 설치미술 카페는 2011년 1월16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Turku, Cafe Logomo에서 전시, 운영됩니다.
Turku에 지어진 설치작품 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