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한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International Furniture Forum Singapore 2011 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가끔 싱가포르 한인디자이너 모임을 할때 항상 만나는 유일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매트로 폴리탄 싱가포르에서 현지 디자이너들과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한국인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싶다.

Pebble Tea Table

이해승 Scott. Lee Hae Seung

싱가포르에 정착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그는 한국, 덴마크, 이태리에서 제품디자인, 가구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이태리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한  그는 현재Nanyang Polytechnic, Singapore, Industrial Design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쁜 학교일정에도 싱가포르 내의 다양한 다자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제품의 디자인 개발과 그것을 뒷받침 해주는 업계의 네트워크를 위해 도전과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Blomst Floor Lamp

Rebro Chair

Bro Chair

Bro stool

Pebble Tea Table

Waterdrop(위)/Liner (아래)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단순함, 한 형태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함 그리고 독특한 개념의 유희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일상 생활 속의 경험과 감성을 투영한 디자인의 미적인 형태와 기능, 재료가 가지는 특성 등을 조화롭게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해승씨는 해마다 싱가포르내에서 개인 또는 그룹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싱가폴 국제가구전에(International Furniture Fair Singapore2011)참가한 그는 많은 현지(싱가포르), 해외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큰 기대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