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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 of Arts 2011, 헬싱키 미술대학 졸업전시

                                                               

 

매년 5월은 헬싱키 미술대학 석사 학생들의 졸업 전시회가 열리는 달입니다. 올해 2011년도에는 학교가 Aalto 종합대학 (정식명칭: Aalto University School of Art and Design)으로 탈바꿈 한 이후 두번째로 배출하는 졸업생들의 전시회였습니다.


이번 MOA11 (정식 명칭: Masters of Arts 2011) 전시는 예년 행사가 치루어지던 헬싱키 미술대학 건물을 떠나 헬싱키 공대가 위치한 도시인 Espoo와 헬싱키와의 경계 지역 Ruoholahti의 Salmisaarentalo 건물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핵 뿐만이 아니라 경영대, 공대 졸업생들의 졸업 작업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아직 그 수는 미미하지만 올해 2011년을 시작으로 하여 MOA를 차츰 종합대학의 행사로 키워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다른 분야의 학생, 일반인들을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MOA는 단순한 졸업 작업 전시회가 아닌 하나의 문화 및 학술 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약 2주의 전시 기간 동안에 열리는 세미나에서 좁게는 핀란드, 학교, 디자인과 예술에 관련한 이슈부터 넓게는 현대인이 함께 고민해 봐야하는 사회, 산업, 교육, 가치 탐구 등에 관련한 주제까지 다루며 학생들이 좀 더 폭 넓을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2011년도 MOA에는 "Courage"라는 큰 주제 아래에 8개의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Courage는 "질문을 하는 용기",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배우는 용기", " 세상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뜻한다고 명시되었습니다. 각 세미나는 Aalto 종합대학의 교수 혹은 국내, 국외 특정 분야의 전문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을 초청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번 MOA11이 마련한 행사를 통해 Aalto 대학이 앞으로 나가고가 하는 방향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Tongji 대학에서 80명의 학생이 기차로 대륙을 횡단하여 이번 전시 행사에 참여한 것 입니다. 이들을 전시가 열리는 기간에 "Moved by China"라는 제목으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 워크샵은 다가오는 2012년도 세계 디자인 수도 헬싱키의 해를 맞이하여 Aalto 대학과 Tongji 대학의 협동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두 학교의 학생들은 이번 워크샵에서 디자인 수도 헬싱키 행사에 선보일 중국 파빌리온 디자인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스케일 모델을 만들어 그 과정과 결과물을 방문객에게 공개했습니다. Tongji 대학 학생들은 또한 자신들의 학교의 교육 환경 및 정보를 소개하며 양 학교간의 적극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1년도 MOA 전시에서는 미술대학으로부터 67개, 공대 및 경영대로부터 11개의 작업이 소개되었습니다.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의 작업을 모아 총 6개의 주제 (Human, Arts, Research, User & Design, Environment, Extended)로 나누어 전시공간을 계획했습니다.


전시에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www.moa.fi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작업

    

좌)Pablo Riquelme/ Re-thinking public library  (Spatial Design)                 

우)Petri Ruikka/ Arch of Neo  (New Media)

 

    

좌)Hanna Tjukanov/ Nurin- A very slow chair   (Furniture Design)                 

우)Martina Carpelan/ Paffy- A craft kit for grandparents and their grandchildren (Applied Art and Design)

 

    

좌)Ana Fradique/ African woman teaches european artist how to carry heavy loads on her head (Environmental Art)

우) Ilari Pirttilahti/ Pinoa  (Furniture Design)

 

    

좌) Hyerin Jung/ The skin of Dining: Haptic experience in tableware   (Applied Art and Design)

우) Minna Piironen/ Exploitation of Rooftops in city gardening   (Spatial Design)

 

    

좌) Sofia Järnefelt/ Clothing-a space for calm and comfort   (Fashion and Clothing Design)

우) Jakob Schenk/ Clips   (Furniture Design)

 

    

좌)Katriina Nuutinen/ Halo bright light lamp   (Applied Art and Design)

우)Ilkka Törmä/ Lo-Fi architecture: views on the flexibility of use   (School of Engineering)

 

Tag
#헬싱키 미술대학 #졸업전시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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