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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form 2011 - 덴마크와 스웨덴 젊은 디자이너들의 경연장

* 스웨덴 말뫼 디자인센터에서 열렸던 SYOFORM 포스터

 

Sydform은 젊은 북유럽 가구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디자인어워드로 매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글로벌화되고 디자인 역시 지역성을 많이 잃고 세계화의 추세에 발맞추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북유럽의 디자인에서는 아직도 북유럽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Sydform 2011을 통해서도 역시 북유럽의 젊은 디자이너들은 그들만의 투박하고 정직한 디자인을 표출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덴마크와 스웨덴의 가구 디자인에 대한 어워드인 Sydform은 매년마다 외레순 지역(즉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의 디자이너를 위한 가구 디자인 컴피티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는 외레순 해협을 사이에 놓인 두 도시로 두 도시간의 거리는 10여년 전에 완공한 외레순 대교와 해저터널을 통해 기차로 약 20-30분정도 걸립니다. 스웨덴 말뫼에 거주하며 코펜하겐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인구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는 덴마크의 수도이자 스웨덴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코펜하겐과 말뫼이지만, 말뫼는 역사적으로 덴마크령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언어도 거의 비슷하며 가지고 있는 문화도 비슷한 점이 많은 "외형적으로는 다른 나라이지만 문화적으로 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가 함께 진행하는 이런 디자인 어워드도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며, 이 외에도 많은 행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약 120여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약 20여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말뫼와 코펜하겐 등지에서 전시 트래블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7일 스웨덴 말뫼 디자인센터에서 열렸으며, 덴마크 디자인 스쿨 출신의 니콜라이 스덴파트(Nikolaj Steenfatt)가 이끼 의자와 뜨게질 램프 작품으로 상금 5000크로나를 수여받았습니다.

전시 트래블의 첫 스타트는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스웨덴 말뫼의 디자인 센터에서 열렸으며, 현재 스웨덴의 베탠보르의 칼스크로나(Vattenborgen, Karlskrona)에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코펜하겐 디자인 페어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  니콜라이 스덴파트의 수상작, 이끼의자 (Moss Chair)

 * 니콜라이 스덴파트의 수상작, 뜨게질 램프 (Knitted lamps “Befrysning”)

*  모자이크 체어

 

또 다른 상금 Öresundskomiteéns stipendium은 클로라 쇼딘(Clara Sjödin)의 "신발"램프에게 돌아갔습니다.

명예의 수상작은 몰넷(Molnet)작품의 헨드릭 말름(Hendrik Malm)과 모자이크 라운지 체어 작품의 아니카 교란손(nika Göransson)에게 수상되었습니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sydform.nu/

 

Tag
#Sydform #스웨덴 디자인 #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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