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다양한 분야만큼 디자인 상품의 타켓도 다양해지고 구체적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다 싶은 분야는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장난감 디자인 분야가 Lego의 경우처럼 다양해지고 깊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개 놀이용 디자인 쪽만 깊이 넓게 발달되어 불균형이 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만은 가구 업체에서 어른들의 침실과 거실 그리고 최근에는 부엌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되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전문 회사는 찾아보기 쉽지않다. 그런 점에서 스페인 가구회사 Nueva Linea는 어른들은 물론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층을 위한 가구디자인 돌봄에도 마음을 쓰고 있는 회사이다. 디자인이 아름다고 럭셔리한 장식적인 기능외에 실용성과 가구를 통한 공간의 이해와 창의성마저 가져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에 대한 작은 해답을 이들의 가구가 조금씩 제안을 해주고 있다.

어릴적부터 그림을 그리던 내방에도 빽빽히 들어찬 그림으로 벽지안 안보일 정도였다. 단순하지만 조금만 밝고 경쾌한 색삭의 가구만으로도 공간에 활력이 넘친다.

좁은집 두아이가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이층침대^^ 작은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침대디자인!

정리정돈이 힘든 아이들이라면 작은 서랍장이나 기능적인 장은필수. 용도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퀴까지 달려 새 공간배치도 용이할 듯.  

 책상과 책장도 학교처럼 닥딱할 필요는 없는 듯. 간단하지만 벽과 작은 공간을 멋지게 활용한 경우. 그렇지만 독서실처럼 답답하지도 않다.

아이들이라고 "모던 & 미니멀"디자인에서 제외시킬 수는 없지않은가? 어른들의 취향도 다르듯 이미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는 아이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 역활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마 장식장 혹은 책장일 것이다. 침대와 책상은 휴식과 공부를 위한 공간이라면 장은 개인의 취향과 취미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작은 공간이라 생각한다.  색의 향연과 놀이로 늘 봐왔던 책장은 공간에 큰 변화를 불어 일으켜주는 힘이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색은 무한한 상상과 감정을 만듫어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른들은 모르지만(혹은 잊었지만)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늘꿈꾼다는 사실...

자료: http://www.nuevalinea.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