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Lancia사의 2011 Ypsilon을 소개하려 한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Lancia는 현재 Fiat그룹에 속해있으나 예전에는 이태리의 자동차 역사를 함께했던 자동차의 명가 중 하나였다. 이번에 소개한 New Ypsilon은 기본적인 디자인 컨셉은 다이아몬드의 미니멀한 형태였으며 자동차의 연비를 높이기 위해 기존 Ypsilon보다 크기는 물론 차량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안전성은 국제 규격에 맞게 모두 충족시켰다는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요즘과 같이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것은 자동차의 연비 부분이다. 이러한 것이 이번 신제품에 잘 반영됐다 할 수 있다. NEW YPSILON은 전장 3,84m, 폭은 1,67m으로 시티카로의 크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5개의 도어로 되어있으며 도시에서의 디자인적 개성을 높여 본네트 부분부터 천정까지는 다른 컬러를 사용한 투톤 컬러를 적용해 도시적 세련됨을 높였다. 또한 자동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전조등은 바이제논 나이트를 적용하였으면 후미 등에는 LED조명을 사용해 안전성과 미적 아름다움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최고의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것은 물론 성형의 정교함으로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실내 디자인의 차별화를 위해 SILVER, GOLD, PLATINUM 등 세가지 피니싱 재료를 사용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실내공간에 있어서도 5명이 사용하여도 충분할 정도의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시 편안함을 주기 위해 고려한 시트의 경사 변화 및 다양한 컴비네이션이 가능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실내공간과 편리성을 제공해 준다.

이번에 출시된 NEW YPSILON은 1200cc 69마력의 휘발유 모델, 신개념 엔진시스템 사용한 2행정 사이클 900cc로 85마력의 큰 힘을 발휘하는 실용적 모델, 1300cc의 95마력 디젤 모델 등. 크게 3개의 모델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900cc이면서도 85마력을 내는 새로운 모델은 현재 피아트 사의 500모델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기술로 경제성은 물론 공해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Lancia가 이 기술을 적용해 NEW YPSILON을 선보였다.

차량 가격은 실내인테리어의 차이에 따라 변화는 있으나 12,400유로에서 시작되며 최고의 사양인 1300cc디젤 95마력의 모델에 플라티늄 인테리어를 적용한 제품의 경우 17,300유로에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번 NEW YPSILON은 3가지의 인테리어 및 엔진 옵션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폴란드 공장에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NEW YPSILON에 대해 Lancia는 2014년까지 120,000, 대에서 240,000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