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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확산 생성과 소멸 - YAYOI KUSAMA

반복과 확산 생성과 소멸 - YAYOI KUSAMA

 


 


이번 리포트에서는 퐁피두 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일본 예술가 Yayoi kusama와 그녀의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퐁피두 센터 전시회 포스터>

 



<조각상과 그 배경에도 온통 점들이 찍혀 있다.>

야요이 쿠사마는 1929년 일본 나가노 마쓰모토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한 정신적 질환을 예술로 승화시키기에 이르는데 반복되는 모티브들을 그리고 색칠하는 작업들이 바로 그것이다. 야요이 쿠사마의 심볼처럼 여겨지는 둥근 점들을 반복해서 찍는 작업도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야요이 쿠사마의 작업들은 1957년 그녀가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이듬해인 1958년부터 활기를 띠기 작하게 된다. 그녀는 도널드 쥬드Donald Judd,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바르넷 뉴만Barnett Newman 그리고 앤디 워홀Andy Warhol, 조셉 코넬Joseph Cornell, 제스퍼 존스Jasper Johns, 이브 클라인Yves Klein 등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들과 교류하였다. 그녀의 퍼포먼스 중 길거리에서 나체 모델들에게 페인트를 뿌리며 뛰어다니다 경찰들에게 연행되는 해프닝 작업 비디오는 너무도 유명하다. 


야요이 쿠사마는 사진, 꼴라쥬,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그녀의 작품 세계를 펼쳤고 늘 어떤 작가와도 차별되는 독특함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뉴욕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1973년 악화된 그녀의 정신질환은 그녀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된다. 일본으로 돌아온 야요이 쿠사마는 정신병동에 머물렀지만 결국 그녀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그녀의 예술작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병원 근처 쿠사마 스튜디오를 열어 그녀의 작업을 계속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그녀의 2011년 작들도 볼 수 있었다. 1929년생인 그녀의 2011년 작품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색채를 띠고 있었고 그 위에 반복되는 힘 있는 점들은 그녀만의 신비한 에너지를 품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녀의 정신질환은 평생 그녀를 따라다니며 괴롭혔지만 결국 82세의 나이에도 끝없이 작품을 할 수 있도록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준 셈인 것이다. 

 


<형광스티커들로 채워진 방>


<끝없이 이어진 점들>





<어떤 사물을 볼 때도 반복되거나 꿈틀거리는 환각들을 보게 된다는 그녀들의 작품> 


<그녀의 작업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벽과 천정이 거울로 되어 있는 방안에 흰 점들이 찍혀있는 바닥과 같은 모습의 둥근 풍선들이 떠 있는 설치>


 <반사되는 마감 처리된 검은 바닥에 거울로 된 벽면 그리고 LED를 이용해 빛나는 점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



<2011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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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확산 생성과 소멸 #YAY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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