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FORMEX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및 데코레이션 디자인 페어이다. FORMEX는 매년마다 1월에 열리는 상반기 페어와 8월에 열리는 하반기 페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른 페어들과는 차별화되는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철학과 정체성을 듬뿍 담아낸 작품들과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 페어로 성장하고 있는 FORMEX페어의 2012년 상반기 직품들과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회명: FORMEX 2012 _ 봄.여름
기간: 2012년 1월 19일 - 1월 22일
장소: 스웨덴 스톡홀름 messe
Formex Formidable 2012년
매년 1월에 열리는 Formex Formidable 어워드는 최신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북유럽 디자인의 질적 향상 및 지속가능한 북유럽디자인을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2012년 올해의 17개의 작품들은 FORMEX 페어 기간 중에 전시되었으며 시상식은 페어 첫 날인 1월 19일에 열렸다.
@ Formex Formidable 2012년 선정작
FORMEX 페어의 차별화된 컨텍스트 - 노르딕 크래프트
FORMEX 페어가 타 페어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노르딕 아트와 크래프트 작품들 때문이다. 북유럽 특유의 지역성이 살아숨쉬는 크리에이티브한 작품들과 그 속에 담긴 스토리텔링은 세계인들의 관심을 잡아두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지역성을 간직한 작가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도자기와 식기류 등의 디자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북유럽 인테리어디자인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빈티지 디자인의 강세는 계속된다.
북유럽에서는 "헝겊 깔개 트렌드"라고 불리는 바느질이나 뜨게질이 접목된 빈티지 디자인의 강세는 이번 페어에서도 계속되었다. 헝겊 깔개는 북유럽의 실내에서 반드시 발견하게 되는 must아이템으로 보통 복도와 현관, 부엌 바닥 등에 애용되었다. 그동안은 주로 러그 디자인으로 사용하던 뜨게질 디자인은 이제 의자와 쿠션, 램프 갓,쟁반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뜨게 패턴은 주전자와 그릇 등의 패턴으로 사용되는 등 그 적용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헝겊 깔개 트렌드는 앞으로도 북유럽인들의 사랑을 받을 듯하다.
@ 스툴, 전등갓, 쿠션 등등에 다양하게 적용된 뜨게질 디자인
2012년 상반기 페어의 하이라이트, 크리스탈 자동차 - Juxtapod
이번 페어의 하이라이트였던 크리스탈로 제작된 자동차, Juxtapod는 스웨덴 글라스웨어 브랜드 Costa Boda의 전시품이었다. 스웨덴 유리공예 브랜드인 Kosta Boda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자동차 디자인을 선보였다. 차 전체가 크고 작은 다량의 크리스탈로 꼼꼼하게 장식된 이 자동차는 Xtreme Car Show 등에서 그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미 여러 번의 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Juxtapod차량 모델은 1928년형 포드(Ford)이며, 스카이블루와 블랙 칼라를 주 컬러로 사용하였다. Juxtapod는 코스타보다(Kosta Boda) 디자이너인 루드비히 로흐그렌(Ludvig Lofgren)이 크리스탈 디자인을 담당하였으며, 마티아스 앤터슨(Mattias Andersson)이 차량 디자인과 구조, 요한 벨린(Johan Belin)이 전체 프로젝트 진행을 담당하였다.
@ 크리스탈 자동차 _ Juxtapod 전면
@ 크리스탈 자동차 _ Juxtapod 디테일 _차량 바퀴의 나사에도 크리스탈을 박는 등 그 디테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 크리스탈 자동차 _ Juxtapod 운전석
@ 크리스탈 자동차 _ Juxtapod _ 크리스탈로 전면 커버링된 기어
페어 둘러보기
@ 포장 디자인 _ Embacollage
@ 실내에 봄을 들이는 방법 _ Indoor Springs
@ 브랜드명: House Doctor / 디자이너: Nicolas Vahe - 블루베리 음료 및 생강 및 라임 믹스 음료 패키지 디자인
@ 캔디 패키지 디자인/ 디자이너 Johan Bülow _ Lakrids는 북유럽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유의 맛의 검은 캔디로 북유럽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북유럽인들이 해외에 나갈때 꼭 챙겨가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한다.
@ Boras company Hemslöjden _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뜨게형 러그 디자인. 보통 실내의 복도와 주방 등의 바닥 보온 및 바닥 보호를 위한 러그디자인이다. 다양한 칼라의 콤비네이션과 패턴이 실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 edrum 부스
@ below the snow 레스토랑 디자인
@ below the snow 레스토랑 디자인
@ below the snow 레스토랑 디자인
@ below the snow 레스토랑 디자인
@ beckmans 패션디자인
@ Agneta Livijn - 핸드 페인팅한 그릇들과 핸드메이드 머그컵 디자인
@ 브랜드: Design House Stockholm - 대표적인 스웨덴 디자인 브랜드 중 하나인 Design House Stockholm의 2012년 신제품
@ Flower & Garden _ 봄맞이 가든 디자인
2012년 하반기 페어는 2012년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관련 홈페이지: www.formex.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