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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g-Over :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Plug-Over :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센느 강변을 지나다 보면 저절로 발이 멈출 수밖에 없는 특이한 형태의 녹색 건물을 하나 만나게 된다. 리노베이션 당선 안이 발표되고 난 후부터 이슈가 되었던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바로 이번에 소개할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이다.

 

 

 

 

©Nicolas Borel

 

 

 

 


파리는 오스만식 건물들 속에서 현대식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파리 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규제가 강하다 보니 현대식 건물 하나를 지어도 콩쿨을 하고 심사숙고하며 공을 들인다. 그만큼 무언가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큰 이슈가 되고 동시에 논쟁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보기가 드문 파리 시내 현대식 건물들 중에 녹색에 벽이 툭 튀어나온 듯이 보이는, 너무도 개성이 강한 이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외관 디자인이 이슈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 건물도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수 많은 논쟁들을 잠재우고 파리 도시 풍경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디자인, 패션디자인 관련 행사들이 열리는 중요한 장소로 조금씩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디자인을 분야별로 분류하지 않고 각 디자인분야가 교류하여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Nicolas Borel

 

 

 

 

©Nicolas Borel

 

  



  

 
이 건물의 역사를 짧게 이야기하자면 1907 « Docks en Seine »로 사용되었던 시절로부터 시작되었다. 파리 시는 콘크리트와 시멘트로 되어 있던 건조한 이 건물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다양한 역할을 주기 위해 2005년 리노베이션 콩쿨을 개최하고 Jakob+MacFarlane는 그 주인공으로 선정된다. 마침내 l’Institut Français de la Mode가 2008년 먼저 업무를 시작하였고 2010년부터는 파리 시의 행사들에 조금씩 임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마침내 2012년 초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s로서 온전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완전히 공개되었다.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Austerlitz역과 프랑스 국립 도서관 BNF 사이에 즈음에 위치한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은 이채로운 외관 디자인과 색으로 역사적인 건물들이 즐비한 파리 도시 풍경을 조금 더 가볍고 모던하게 바꾸어놓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주목을 받았던 것은« Plug-Over »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과감한 외관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의 주인공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랑스 건축가 Jakob+MacFarlane의 리노베이션 작품이다. 예전 콘크리트 구조물은 보존되었고 그 위에 새로운 피부를 입히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새로운 피부는 녹색 칼라의 철구조물과 실크스크린된 유리로 이루어졌는데 센의 라인에서 돌출 된 모습으로 « Plug-Over » 라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불린다.

 

 

 

©cite de la mode et du design

 

 

 

 


La cite de la Mode et du Designs 의 공간 구성은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판매하는 공간, 여러 가지 문화와 디자인 관련 행사들을 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디자인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클럽, 외부로 이어진 긴 데크 산책로 등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전문가들뿐 아니라 대중들을 생각한 공간 구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체 면적은 14400 m2으로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커다란 테라스라고 불리는 데크는 늘 파리지엥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난 밤에는 센느 강을 아름답게 밝혀 또 다른 파리 밤 풍경을 연출한다.

 

 

 

©paspog

 

 



 

©Nicolas Borel

 

 


 

©Nicolas Borel

 

 


 

©Nicolas Borel

 

 


센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접근성이 용이한데 센 강둑에서, 혹은 센 강에서 배를 이용해 접근 할 수 있고 공공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오더라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Tag
#Plug-Over #La cit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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