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s Tokyo 2호점 : 이번 테마는 만화!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5073
동경・하라주쿠에 지난 봄 오픈 한 토큐플라자_오모테산도하라주쿠東急プラザ表参道原宿. 동경의 새로운 문화발신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이 곳에 만화를 테마로 각종 잡화 및 책을 판매하는 에디토리얼샵 Tokyo’s Tokyo가 오픈했다.
1
Photo:Daichi Ano
1
1
사실 이번에 오픈한 Tokyo’s Tokyo는 2호점. 지난 2009년 2월, 하네다공항에 오픈한 여행전문샵이 1호점이다. (Tokyo’s Tokyo 1호점에 관한 내용은 여기로. http://www.designdb.com/dreport/dblogView.asp?gubun=1&catPKID=&sGb=&sTxt=&oDm=3&bbsType=&page=1&bbsPKID=1499#heads&bbsPKID=1499)
1
1호점의 프로듀스 및 디자인에서부터 함께 해 온 일본공항빌딩주식회사(운영), BACH의 하바 요시타카幅 允孝(북셀렉트 및 프로듀스), 야마다 유우山田 遊(굿즈 셀렉트), 우에하라 료스케植原良輔(아트디렉션)의 스페셜팀은 건재. 거기에 건축가 마츠이 료松井亮(인테리어 디자인)과 ANREALAGE(유니폼 디자인)이 새롭게 2호점의 오픈에 참여했다.
1
공항터미널샵으로서 지금까지 없었던 편집형 스타일을 제안해 화제를 불렀던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선택한 테마는 일본의 서브컬쳐의 핵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화, ‘망가’다.
하지만 단순히 만화책이나 캐릭터굿즈를 판매하는 샵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각각의 작품의 역사 및 기원 등을 파해침과 동시에 작품과 작품, 또는 작품과 제품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각 작품의 세계관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1
1
1
입구에 설치 된 큰 벽면은 만화책의 표지의 역할. 그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Tokyo’s Tokyo라는 제목의 만화의 주인공이 된다.
이어서 샵 안으로 들어서면 만화속의 세계에 빨려 들어간 듯한 공간이 전개된다. “만화책을 펼쳤을 때 느끼는 감각을 공간 전체에서 느꼈으면 한다”는 디자이너의 말 처럼 각각의 공간의 디테일을 보면 모두 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파트가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발걸음을, 시선을 옮길 때 마다 만화의 칸을 옮겨가듯 새로운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구성이 Tokyo’s Tokyo 2호점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1
1
1
1
전체적인 샵 디자인은 만화에 등장하는3가지 기호, 칸나누기・말풍선・ 효과선을 테마로 구성.
샵을 찾은 이들은 총 27페이지의 공간을 체험하게 된다.
1
1
1
만화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한 유니폼의 디자인은 ANREALAGE가 맡았다.
1
1
토큐플라자오모테산도하라주쿠가 위치하는 하라주쿠 교차로는 오모테산도의 중심에 있다. GAP의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아오야마, 하라주쿠의 다케시타도오리 등으로 이어지는 장소로서도 유명한 곳이다.
1
1
1
토큐플라자오모테산도하라주쿠_커뮤니케이션 로고 (Illustration by 山根Yuriko茂樹)
1
11
다양한 스타일이 교차하는 이 장소에 새로운 문화발신지로서 그 자리를 튼 신감각 에디토리얼샵 Tokyo’s Tokyo 2호점이 이어서 어떠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1
1
관련사이트
http://omohara.tokyu-plaza.com/lifestyle/803/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