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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kan Time, 싱가포르 디자이너전

2013 LTG, Makan Time, 싱가포르 디자이너전

 

 

싱가포르의 가장 큰 흥미는 Makan Time, 마칸 타임 으로 불리는 음식 문화이다. 다양한 인종, 문화로 구성된 국가의 특성상 셀수 없이 다양한 음식이 생겨났고, 그 음식 문화를 즐기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으로 문화 깊숙이 꽂혀있다. 함께 음식을 즐기면서 사람과의 친밀감이 생기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중 문화이다. LittleThoughts Group (LTG)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의 18명의 디자이너들이 올해서 3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를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에서 가지고 있다. 18명의 디자이너들은 싱가포르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그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발견된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고, 즐기는 다양한 도구, 문화를 반영한 그들의 아이디어가 싱가포르를 상징 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승화 시킬 수 있었다. LTG 그룹 디자이너들의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그들의 다양한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이 전시의 맛을 더욱 돋구었다.

 

  

LTG그룹의 미션은, 열정적인 디자이너들 부터 길거리의 평범한 사람까지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굿 디자인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단순한 미적 감각이 있다면그에 대한 옳고 그른 정답이 없다고 메세지를 전한다.

 

 

Photography by Bene Tan @littlethoughts.org

싱가포르에서 대중적으로 즐기는 호커 센터는 더운 열기속에 저렴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푸드코트이다. 가장 싱가포르스러운 그들의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디자이너들에게 강한 디자인 영감을 주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Pantangmakan by Wai Lim

싱가포르 음식 문화의 미신과 같은 어른들의 말들을 디자인 가이드 라인으로 잡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 식기를 디자인하였다. 옛말에 '밥알을 남기면 미래의 배후자의 얼굴에 남긴 밥알만큼 곰보가 생긴다'는 어른들의 말을 밥공기에 얼굴을 표현하여 남긴 밥알을 재치있게 표현하였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Soupinstinct by Celia Law

국물이 있는 음식을 즐겨 찾는 아시아인의 입맛에 맞게 통합된 식기를 디자인 하였다. 국을 끓일 수 있는 냄비처럼 쓰일 수 있는 용기로 뚜껑이 국그릇이 되고 용기는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여러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Lo Hei Dining Set by Yuri Kim

 싱가포르 구정 연휴중 가장 많이 즐기는 음식 로해를 위한 식기 디자인이다. 로해를 즐길 수있는 방법은 샐러드를 가족, 친지들이 음식을 함께 위로 던져 가며 섞어는데 이때 넓은 원형의 나무 쟁반이 샐러드를 담아낼 수 있다. 접시에 두드러진 부분은 젓가락을 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하고 일체된 접시 디자인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Collection by Nathan Yong

 1980년대 싱가포르 사람들이 흔한 주로 즐겨 먹던 비스킷 통, 가정,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간장 병, 마요네즈병등을 세라믹 조명으로 탈바꿈 하였다. 은은한 조명이 가물가물해 가는 기억의 추억을 빛으로 나타낸 디자인 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Our humble breakfast by Lee Leong Chye

싱가포르의 일상적인 아침식사를 한자리에 모두 모아서 즐길 수 있는 쟁반 디자인이다. 수수하면서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아침밥상으로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Tokkong by Christopher Lim

싱가포르 사람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가장 많은 칠리 크랩을 즐길수 있는 도구이다. 게다리를 쉽게 부러뜨릴 수 있는 도구를 아름다운 한편의 그림처럼 표현하였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Noplastic by Ng Pei Kang 

 싱가포르의 보편적인 호커센터에서는 테이크 어웨이 음식을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준다.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용기를 한장의 종이를 접어서 디자인 하였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Rollhei by Tan Lun Cheak

 싱가포르 구정 연휴에 주로 즐기는 로해에 롤렛 게임과 같은 오락요소를 접목시켰다. 사람들이 샐러드를 섞으면서 둥그런 쟁반의 바닥으로 인해 구슬이 쟁반을 돌아다닌다. 가장자리의 구멍에는 새해을 복을 소망하는 용어들이 중국어로 씌여져 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Kazoku by Jane Tang

호커 센터는 푸드코트와 같은 형태로 많은 음식판매대가 있다. 각각의 음식 판매하는 곳에서 자기들의 접시, 숟가락등에 다른 음식판매대와 구별 할 수 있도록 색깔을 칠해놓는다. 제인이 디자인한 식기는 컬러가 제품 자체에 들어가 있다. 깔끔하고 단순한 식기들은 쟁반에 가지런히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Nota mug by Hae Seung Lee

싱가포르사람들은 커피를 자주 마신다. 그중에서도 컵과 스푼이 항상 같이 나오는데 마땅히 스푼을 놓을 만한곳도 없고 컵안에서 돌고 돌며 커피를 마시는데 불편함을 준다. 노타 머그컵은 그런 사소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디자인으로 소화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Ember by Anthony Chin

 통조림 식품들을 사용하고 남은 캔을 재떨이로 사용하는 관경을 종종 접하게 된다. 제품의 포장으로 사용된 용기는 다시 재떨이라는 제품으로 재 사용되게 되는데 가치가 없는 캔에 아이러니하게 반박하고 있다. 18금으로 도금된 캔으로 만들어진 재떨이는 가장자리에 인체의 폐가 누각되어져 있어 담배 재를 떨어뜨릴때 그재가 폐에 까맣게 끼어드는 것을 시각화 시켜주고 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The warm plate by Song Kee Hong

 대부분의 음식은 따뜻하게 유지할때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음식점의 식기들이 그 열기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송이 디자인한 식기는 나무위에 간단한 초를 이용하여 그위에 열전도가 쉽게 되는 금속식기를 올렸다. 음식을 먹는동안 초가 타들어가면서 따뜻하게 지속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나무와 금속이 조화를 이룬 식기 디자인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Go chicken by Casey Chen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치킨라이스를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진열대에 치킨의 목을 매달아 놓고 바로 짤라서 음식을 제공한다. 매달린 치킨을 목걸이의 매달로 직설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전시장의 사람들이 미소지을 수 있을만큼 귀엽고 싱가포르에 한번이라도 와봤다면 누구가 바로 알아채릴 수 있는 치킨 라이스 목걸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Memento by Terence Loh

나무 틀에 밀가루와 가운데에 앙금을 넣어 만드는 로컬 디저트로 가운데 블록을 모듈화 했다. 원하는 글자, 문양을 선택하여 디저트에 새길 수 있는 다양함을 제공 하는 디자인이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Fishballchair by Jason Goh

디자이너는 부모님이 35년간 운영하시는 피시볼(오뎅) 누들 샵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칠때마다 야단치던 할머니의 말씀은 피시볼(오뎅)이 괴물로 변해서 잡아 먹을거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가끔 악몽도 꾸었다고 한다. 어린시절 추억의 피시볼 몬스터를 의자로 디자인하였다. 피시볼 안에 안자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추억을 생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Koocook by Erene Teo

 싱가포르사람들의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반숙 계란을 만들 수 있는 주전자이다. 닭을 형상화하는 전체적인 주전자 디자인이 계란을 요리하는 식기로 잘 표현되었다. 뚜껑의 꼭지는 타이머로 계란을 삶아야 하는 시간을 알려준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Onetonmee by George Soo

완탄미라는 음식은 국수와 만두가 함께 들어있는 국물 요리이다. 노란 국수와 만두를 추상적으로 야외용 벤치를 통해서 표현하였다. 벤치에 앉아 완탄미를 즐기면 맛이 두배가 될것 같다.

 

 

 

 Makan time@Singapore National Museum

 Flyawaywithlove by YangTah Ching

부모님들은 늦게 오는 가족들을 위해서 넉넉히 음식을 해두거나 간식거릴를 식탁에 놓아둔다. 그래서 주로 파리나 벌레가 앉지 못하도록 바구니로 덮어둔다. 디자이너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바구니에 담아 식탁위에 장식요소를 더해 디자인 하였다. 전시된 바구니는 태국에서 직접 제작하여 현지 바구니만드는 마을의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http://littlethoughts.org/

 

 

Tag
#LTG #싱가포르 #디자이너 #M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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