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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베이징디자인위크-798&751지역

2014 베이징디자인위크-798&751지역

올해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교육부, 과학기술부, 문화부, 베이징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4 베이징디자인위크가 개최되고 있다. 798&751, 차오창디(CCD), 중화세기단(中华世纪坛), 다스란(大栅栏), 차오양공원(朝阳公园) 등 도심지역과 순의(顺义), 창핑(昌平) 등을 외곽 지역을 포함한 베이징 도시 전역에서 전시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디자인위크에는 처음으로 디자인제품 온라인 판매를 위한 디자인 모어(设计猫), 디자인저작권서비스(设计盾)을 신설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디자이너들의 제품 판매와 권리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며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디자인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돋보인다. 전시가 지나치게 분산되어 집중적인 관람이 어렵다는 등의 문제점은 있지만, 중국 디자인의 수준과 동향을 알아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먼저 798과 751지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798&751

베이징 동북쪽, 중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갤러리들이 밀집된 798과 751지역. 기존 장소가 가진 예술의 분위기를 한껏 발산하며 매년 베이징디자인위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 디자이너들의 집합소이기도 하다.


Shanshui City

MAD 건축사무소가 주최하는 전시로 798 UCCA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스타 건축가 마옌쑹(马岩松)의 첫 번째 선언식 출판물 발행에 맞춰 ‘산수도시(山水城市)’ 건축 이념을 담은 건축 모형들을 전시한다. 마옌쑹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볼 때 누구나 자신만의 ‘산수(山水)’가 있다고 생각하며 산수도시는 도시의 밀도, 기능과 자연의 산수를 결합해 사람의 정신과 감정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 도시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질문명을 추구하는 것에서 자연 문명을 추구하는 것으로의 회귀가 바로 산수도시이다.








I am a monument

751 D PARK에 위치한 갤러리올(Gallery all)에서는 예술성이 돋보이는 가구디자이너 리나이한(李鼐含)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계각지의 유명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실용적인 가구들은 건축의 단순한 축소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표현했다. CCTV 신사옥의 경우 무한하게 순환하는 고리를 옷장으로, 매일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 아침에 옷을 입으며 하루를 시작해 집에 돌아와 옷을 벗는 순간을 나타냈다.






At ease
역시 751 D PARK에서 진행중인 중국 유명 디자이너이자 드래곤플라이디자인센터 디렉터인 시다위(石大宇)의 새로운 작품을 위한 전시. 전시를 구상한 의도에 대해 시다위는 말한다. “잡념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워진다. 눈앞에 보이는 복잡한 현실과 바쁜 일상에 물질을 추구하며 사람들과의 관계에 얽매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외부 세계의 힘이 끝없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자아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은 계속 줄어든다. 주변의 속박이나 구속을 풀어놓을 찰나의 편안함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 혼자 독서를 하거나 혹은 차를 마시면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잠시 세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시간을 위한 기물을 준비했다.”









자료제공: 베이징디자인위크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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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자인 #798 #751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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