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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tes in Central park

뉴욕의 상징 센트럴 파크..
지난 2월 12일 토요일 약간 바람이 불고 흐린날씨아래 센트럴 파크내의 정말 끊임 없이 이어진 마치 굽이쳐 흐르는 파도같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saffron 컬러의 pleated nylon panel들을 보고 그아래를 걷는 기분은 색다른 경험이 되었답니다.
짙은 오렌지컬러로 보이는 이 fabric 은 빛에 따라 은빛 혹은 gold 컬러를 띠기도 하며, 파크밖이나 높은빌딩에서 보면 오렌지 컬러의 도미노가 쭉 늘어서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렌지컬러의 나부끼는 panel들은 조금은 황량한 겨울 센트럴 파크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답니다.

20세기 최고의 설치 미술가 Christo 와 그의 와이프, Jeanne-Claude는 이미 101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의사당을 10만㎡의 천으로 뒤덮고, 16㎞ 길이에 이르는 푸른색 밧줄로 휘감은 〈천으로 감싸인 의사당 Wrapped Reichstag〉이라는 이 설치 미술품으로 우리에게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1979년 부터 계획해온 “The Gates“ 프로젝트로 뉴욕센트럴 파크를 변화시켰답니다.
이 프로젝트를 관람하기위하여 수많은 외국인들이 뉴욕을 찾기도 하였을 뿐 아니라 많은 뉴욕 거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하였다고 하니 정말로 뉴욕 시티의 커다란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


설치된 작품들.



보행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져있슴



작품아래의 뉴욕시민들.



작품아래의 뉴욕시민들


멀리서 보이는 모습.



바람에 나부끼는 쭉 늘어서있는 문, 즉 panel 아래를 걷다보면 마치 행렬 퍼레이드를 행진하고 있는 고위 인사 같은 착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the Gate project 역시 크리스토의 Socialist Realism 의 utopianism 에 근거한 대중을 위한 예술의 일환으로 여겨진다고 하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그들은 뉴욕시뿐 아니라 공원 관리 측 어느곳에서도 펀드를 받지 않았으며 단지 그들의 지난 작품 판매 수입등으로 비용을 충당했다고 하니 놀라울뿐인데요.

7,500개의 문들은, 16feet 높이(4.87 meter) 의 5.6feet 부터 18feet (1,82 ~ 5.48meter) 까지 다양한 넓이로 되어있으며 센트럴파크의 보행로를 따라서 23miles(37km)가 이어져 있는데,
각 panel의 길이는 약 땅으로부터 7 feet (2.13 meter)위까지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습니다.

각 문마다의 간격은 약 12 foot (3.65 meter)로 panel이 바람에 휘날릴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샤프론 컬러의 패블릭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며 새워진 pole들도 포장된 표면위에 설치되어 땅 표면에 어떤 홀이나 파헤침은 전혀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인 측면을 볼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규모나 방법이나 모든면에서 일반인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있으며 보통 예술 작품 감상을 위해 갤러리를 찾을때 처럼 특별히 시간과 공간의제약을 받지도 않으면서 자연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가족단위로 혹은 친구들끼리 설치된 작품아래서 함께 감상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점에서 대중을 위한 참된 예술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보행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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