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department store window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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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의 작품과 함께 예술적인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이루는 Bergdorf Goodman백화점 (754 Fifth Ave. 57th St.)의 디스플레이.
이번에는 CY TWombly 의 작품을 스프링 패션 아이템과 함께 전시하고 있답니다.
캔버스에 크레용, 연필, 잉크 등의 필기도구를 사용해 도형, 숫자, 기호 등과 함께 선을 통한 드로잉들에서 내면의 정신세계를 표현하려는 그의 작품세계는 화려하고 컬러플한 스프링 콜렉션과 멋지게 어우러져 훌륭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갤러리나 뮤지엄등에서만 만날수 있는 작품을 디테일이나 컬러, 소재 면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자이너들의 스프링 패션 아이템과 함께 길을 걸어가면서 잠시 멈춰 서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대중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컬러들과 조화되는 컬러의 패션아이템들
작품의 컬러와 어우러진 롱코트-코트자체가 하나의 포인트로 보인다
뭔가 분출되는 듯한 화려한 페인팅에 어울리는 골드컬러의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원피스와 자켓
패션 악세서리인 핸드백과 어우러진 그의 작품들
Twombly 드로잉은 움직임과 속도를 시각화 하고자 했던 20세기 초반의 이탈리아 미래주의의 영향과 초현실주의의 자동 기술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이디어 스케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1950~1960년대의 지배적인 양식상의 흐름과 관계없이 독창적으로 형성된 그의 드로잉 작업은
오늘날 때로는 낙서화로, 또 한편으로는 추상표현주의의 마지막 계승 등으로 다각적인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드로잉을 보면서 패블릭의 패턴 자체로 그의 작품이 이용된다면 멋진 실크 나염 블라우스와 원피스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The Four Seasons: Summer 1994
Synthetic polymer paint, oil, pencil and crayon on canvas 10' 3 3/4" x 6' 7 1/8" (314.5 x 201 cm)
Untitled 1961
Oil, house paint, crayon, and pencil on canvas
8' 4 3/4" x 10' 7/8" (256 x 307 cm)
5th ave에 있는 Barneys NY, Bergdorf Goodman 과함께 또하나의 볼만한 백화점인 Henri Bendel (712 Fifth Avet 56th st)의 윈도우 디스플레이입니다.
계절 과일을 가득 담은 실린더와 뒤쪽에 세워둔 같은 컬러계통의 의상을 입혀둔 마네퀸과 통일된 컬러의 조명때문에 mysterious & sexy mood를 연출하는 색다른 윈도우 디스플레이 때문에 지나 가다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
더불어 마네킨들의 포즈와 시선처리 자체도 전체적인 디스플레이 컨셉에 한몫을 하게되어 일관적으로 옷을 보이기 위한 도구가 아닌 전체 이미지를 전달하여 주는 마네킨들의 역할도 윈도우 디스플레이에서 눈여겨봐야 할점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