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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서 온 기념품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를 놓친 이들을 위해서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소개 하고자 한다. 원문은 헬싱키 디자인 주간 웹진에서 ‘스톡홀름에서 온 기념품’이라는 기사로 소개되었다.

 

 

 

Örnsbergsauktionen

  

스웨덴의 실험적인 디자인을 모은 전시와 옥션이 올 해로 네 번째 기획되었다. 옥션을 기획한 스웨덴 디자이너 Kristoffer Sundin, Fredrik Paulsen, Simon Klenel는 본 전시를 위해 참여 작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디자이너들 스스로 자신의 전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구성된 전시 컬렉션은 사운드와 함께 매 해 가구 박람회를 방문하는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올 해와 이전에 전시된 작품을 모두 열람해 볼 수 있다.

 

www.ornsbergsauktionen.se/2015/

 

© ÖRNSBERGSAUKTIONEN / VIKTOR SJÖDIN

 

 

 

Subjektiviteter

  

미술관에서 기획되는 전시는 항상 주관적인 관점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전시를 속에서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기란 힘들다. 국립미술관 디자인(Nationalmuseum Design)은 박람회 공간에서 제품과 디자이너에 대한 사적인 주장이 유쾌하고 자세하게 표출될 수 있는 장소를 구성했다. 국립 미술관과 Summit Design 팟캐스트 운영자는 24 곳의 디자이너와 회사에서 제품을 선정했다. 더불어 선정된 디자이너는 미술관 컬렉션에서 하나씩의 오브젝트를 선정하여 함께 전시를 구성했다.

스웨덴에는 독립 디자인 미술관이 현재 없으나 스웨덴 국립 미술관은 광범위한 디자인 컬렉션을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국립 미술관 디자인에 의해 처음으로 기획된 전시였다.

 

www.nationalmuseum.se

 

© NATIONALMUSEUM / LINN AHLGREN

 

 

 

Summit Podcast

 

스웨덴에서 디자인은 주요한 사회적 화두이다. 서밋 팟캐스트(Summit Podcast)는 스웨덴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건축, 디자인 정기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스웨덴어로는 한 달에 두 번 발행되고, 영어로 한 해에 네 번 발행된다. 스칸디나비아의 건축, 디자인 매거진 "Form"의 이전 편집장을 맡았던 Daniel Golling과 큐레이터 Gustaf Kjellin는 팟캐스트를 설립하고, 노르딕 디자이너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올 해의 서밋 에서는 헬싱키 디자인 위크 2014에서 서밋 트래블 그랜트를 수여받은 Katariina Nuutinen의 작업을 소개했다. 서밋은 스톡홀롬 디자인 위크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행사 기간 동안 네 개의 에피소드를 발행하였다.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서 노르딕 디자인의 교류를 위한 서밋의 활동을 체크해 볼 수 있다.

 

www.summitunlimited.se

 

Summit 팟캐스트의 설립자 Daniel Golling, Gustaf Kjellin © NATIONALMUSEUM.

 

 

 

Cray Collective

 

일곱 명의 디자이너가 모인 그룹 Cray Collective는 스톡홀름의 중심지인 Vasatan에 스튜디오를 운영 중 이다. 제품과 가구 디자이너로 구성된 그룹은 전시에서 다채로운 색과 자연적인 형태로 기존의 제품을 재해석한 실험적인 작품을 제시하였다. 스웨덴의 디자인 학교 Beckmans college of design의 졸업생으로 처음 결성되었던 그룹은 현재 텍스타일과 그래픽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가 멤버로 활동 중이다.

Isabel Leal Bergstrand의 콜렉션 "Madeleines(마들렌)"은 실크 프린트로 제작된 초상화 연작이다. 디자이너가 이민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수집한 그들의 기억을 표현하였다. Andreas Frienholt의 테이블은 합판 소재를 활용하여 원목,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를 모방한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아래 링크에서 다른 디자이너의 작업을 볼 수 있다.

 

www.craycollective.com

 

© ISABEL LEAL BERGSTRAND

 

 

 

Smaller Objects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건축가들은 냉장고에서 꺼낸 레모네이드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는 돌로 된 컵 받침, 얇은 플라스틱 화분에 판매되는 허브를 부엌에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검정 저장용기 등, 아주 작은 물건들이 자신의 집에 있었으면 했다. 아마도 스웨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가 Mårten Claesson, Eero Koivisto, Ola Rune 세 명이 합심하여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Smaller Objects 브랜드를 새로 런칭했다.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오직 자신들의 실제 집에서 사용하기 위한 제품만을 만든다.

 

www.smallerobjects.com

 

© SMALLER OBJECTS.

 

 

 

Greenhouse

 

스톨홀롬 가구, 조명 박람회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산업 이벤트 중 가장 큰 이벤트이다. 행사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학교와 소규모 회사를 위한 전시 장 Greenhouse 관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전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제품을 전시해 매 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끈다.

토론토의 M-S-D-S Studio의 조명과 Stockolm 컬렉션, Pettersen & Hein의 조각과 같이 디자인 된 거울,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에서 전시한 일렉트로닉 블루 의자 컬렉션, 쿤스트팍(Konstfanck) 학생들의 전시장이 방문객에게 신선한 영감을 주었다. 

 

www.stockholmfurniturelightfair.se/news/greenhouse-2014

 

페어의 그린하우스 관에 전시된 알토 대학교, Product and Spatial Design 학과 학생들의 작품

© STOCKHOLMSMÄSSÄN / AUGUST ERIKSSON

 

 

 

We Live Here

 

핀란드와 아이슬란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만든 협동 전시로 디자인 위크 기간 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이목을 끈 전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와 이전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we-live-here.org

 

© WE LIVE HERE

 

 

 


SLUSH1_추위를 이기는 스타트업의 열기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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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2015 #박람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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