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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탐방] 디자인 실험장소 OneMaker Group의 The Prototyping Lab

 

 

싱가포르의 내셔널디자인센터 입구에서 몇 발자국 더 내딛으면, 보라색 LED 빛과 갖가지 기계소리 너머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한 과학자들처럼 신나보이는 그 사람들은 프로토타이핑 랩The Prototyping Lab에서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며 실험하고 있다.

 

프로토타이핑 랩은 필자가 갖고 있던 디자인 아이디어를 싱가포르에서 어떻게 현실화시켜볼지 고민하던 찰나에 메이커클리닉Maker Clinic을 만나 알게 되었다. 이틀간 두꺼운 종이로 모델을 만들어, 행여나 대중교통 이용 중에 구겨질까봐 보자기에 싸들고 메이커클리닉을 방문했다. 진료카드 같은 양식에 궁금증을 적고, 온갖 전기 툴이 가득한 상담실에 앉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재Materials – 전기전자 – 디자인언어/마케팅 전문가 세 명이 나란히 자리했다. 그 후 30분간 무료 상담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탄했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실험용 종이모델을 마치 신인류의 행성인 것처럼 새롭게 바라봐주는 그들의 태도와 갖가지 고민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귀 기울여주는 그들의 에너지에 더 놀라움을 느꼈다.

 

그래서 그 곳을 다시 찾아, 프로토타이핑 랩을 운영하고 있는 원메이커 그룹OneMaker Group(http://onemakergroup.sg)의 대표, 로빈 Oh Robin과 대화를 나누었다.

 

 

“우선, 원메이커 그룹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
 

싱가포르 안에 만들기열풍Maker Movement을 일으켜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동기였어요. 싱가포르에서는 개개인이 맘 편히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내 집 뒷 마당같은’ 공간을 갖기 어려워요. 따라서, 외국의 D.I.Y와 같은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마냥 기대하기 어려웠지요. 만들기열풍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를 표출해볼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접점을 가지고 격려해주며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워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가득한 커뮤니티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두 해 전에 싱가포르 정부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모아져서, 이미 내셔널디자인센터 안에 공간은 마련을 해 둔 상태였어요. 프로그램 운영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절차를 거쳐, Sustainable Living Lab(SL2), Simplifi3D, Eian Williams Consulting, Home-Fix, Focustech Ventures, SmartSpace 총 여섯 개의 회사가 모여 원메이크 그룹을 만들고 프로토타이핑 랩을 열게 되었지요. 여섯 회사 모두, 만드는 행위가 삶을 향상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호주나 미국과 달리 기술자가 인정받는 사회 현실이 아니다보니, 함께 연대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 했어요.

 

 

“메이커클리닉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프로토타이핑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멤버십프로그램이나 수업 참여자 이외의 분들이 전화나 이메일로 정말 다양한 문의를 하셨어요. 문의사항마다 제대로 된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분야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해드려야하는데, 연락을 받은 한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 문의를 듣다보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있는 깊이가 아직 얕거나, 흥미만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셨어요. 머리 속으로 상상한 것과 만들어 본 결과물은 또 다를 수 있거든요. 클리닉 프로그램은 상담을 해주는 저희가 의사가 되어서 만병통치약을 선사하겠다는 의도로 만든 것이 아니고, 다른 전문분야를 가진 저희가 아이디어의 주인을 직접 만나 한 자리에서 조언을 드려서, 그 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고, 상상만 하는 단계에서 현실화해보는 단계로 넘어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었어요.

 

 

‘메이커클리닉-당신의 디자인 열병을 진단해드립니다’ / 시간을 예약하고 프로토타이핑 랩을 찾으면, 매주 목요일 저녁, 무료로 30분간 자신의 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OneMaker Group

 

 

“원메이커 그룹의 프로토타이핑 랩의 특이점은 무엇인가요?”
 

프로토타이핑 랩에서는 여러 형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고, 100-200개 정도의 제품을 생산해볼 수 있어요. 인접국가들의 생산비가 저렴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량 생산만 취급하는 곳이 많거든요. 싱가포르 국내에서 제품을 소량 생산하고 판매해보는 발빠른 시범사업 Pilot Project를 거치면, 대량 생산 전까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자인을 계속 수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요. 전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오류 수정 기간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하고, 탁월하고, 신속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디자이너는 그 모든 과정을 자신감을 가지고 조율해갈 수 있게 되고, 더 나은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수도 있지요.

 

프로토타이핑 랩은 장인정신Craftsmanship과 같은 소프트스킬을 익힐 수 있는 곳이에요.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프로 근성을 연습하지요. 기술의 경우도 다양한 대안을 통해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술을 총체적으로 응용해나갑니다. 그런 이유로 원메이커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는 다량생산 Mass-Production이 아닌, 다품종 소비자 맞춤형 생산 Mass-Customization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메이커클리닉을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결과, 단계별 프로토타이핑부터 양산, 마케팅, 판매/유통에 이르는 전체 디자인 사이클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로토타이핑 랩 운영을 계획한 초기부터 이미 의도한 방식인지, 아니면 필요에 의해 상담 영역이 점차 확장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초기에 의도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기도 했어요. 여기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는 저희가 우선 디자인 사이클을 경험해봤으니, 그 어려움을 잘 알거든요. 디자인을 진행해보다보면, 중간에 그만두거나, 하나를 마무리 짓기 전에 엉뚱한 것을 새롭게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디어를 진짜 실현해서 내 업으로 삼는 단계까지 이르려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는 ‘내 팀’이 있어야하고, 제 때에 맞는 사람과 재료, 방법을 공급받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토타이핑 랩 이용자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셨는데요. 3D 프린팅이 각광받는 시대라,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 같지만,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3D 모델링 실력과 지식, 출력비용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막연한 걱정이 듭니다. 프로토타이핑 랩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드는 실험모델들이 얼마나 많은지, 출력물을 만져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어떤 완성품들을 기대해볼 수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싱가포르에서3D프린터는 회사나 학교 같은 기관을 넘어 개인도 가질 수 있을만큼 보급된 상태이고, 3D 프린터 관련 산업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3D 프린터 자체는 도구일 뿐, 이것을 이용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시면, 고생을 하실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프로토타이핑 랩에서는 3D 프린터 유지관리, 수리방법,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 전반을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파트들이 필요한지, 어디부터 시작할지 분화해서 생각해보고 작업을 진행하면, 간단한 형태는 2-3시간, 복잡한 형태는 7-15시간의 기다림을 거쳐 출력물을 손에 만져볼 수 있어요. 오래 걸린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손으로 직접 기계를 이용하여 만들면, 꼬박 이틀은 걸릴 수도 있는 작업이에요. 캐드나 3D 모델링 스킬은 한 번 익혀두면 3D프린터 외에도 CNC머신이나 레이저커팅 머신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배워두길 권장하고 있고요.

 

원하는 출력물의 마감이나 강도에 따라, 출력에 사용하는 소재나 기계 자체의 가격은 달라져요. 흔히 사용하는 FDM프린터의 경우, 1000-2000달러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고, 출력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나이론Nylon이나 나무와 비슷한 레이우드Laywood, 신축성이 있는 닌자플렉스Ninzaflex등의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SLA(광경화 수지 조형 방식; Stereo Lithography Apparatus)나 SLS(선택적 레이져 소결 조형 방식; Selective Laser Sintering)와 같은 프린팅 방식을 이용하면, 금, 은, 도자기 같은 물성에서 더 나아가 음식물까지도 출력할 수 있어요.

 

 

출력을 방금 마친 프로토타이핑 랩의 3D 프린터와 완성품들 / ©OneMaker Group

 

 

“모두에게 개방되어있는 메이커클리닉이나 특별 워크샵들 외에도 정기적인 멤버십 회원들도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프로토타이핑 랩을 이용하고 있는지, 또 그분들이 이 곳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작년 9월부터 모집된 멤버쉽 회원이 현재까지 230명입니다. 회원들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거리가 있는 답변이지만, 서로 경쟁하는 시스템이 아닌데도 묵묵히 자신의 초기 아이디어를 파이널프로젝트까지 끌고 나가시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 회원도 있고, 회사가 회원인 경우도 있는데, 개인들은 대체로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랩에 갖춰진 기계들을 사용하기 어려우니까 이 곳을 많이 찾으시고, 회사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어서 이 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멤버쉽 회원을 마냥 늘리는 것보다 앞서 말씀드린 만들기열풍을 일으키고, 만드는 것을 업으로까지 삼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자신한테 적합한 멤버쉽을 선택해서 이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멤버쉽 비용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은 랩에 머물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필요한 기계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한 번에 백 여 명씩 모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크지 않으니, 회원들이 어떤 디자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인터뷰를 해서, 공간이나 기계 이용 방식을 조율합니다.

 

 

다음 달 완성을 목표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3D프린터 디자인의 프로토타입을 제작 중이었다. / ©OneMaker Group

 

 

“프로토타이핑부터 양산, 마케팅, 판매/유통에 대한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시는데, 프로토타이핑 랩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져서 시장 판매까지 되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까?”
 

사람들을 도우면서, 저희 제품을 동시에 런칭하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저희가 만들어 판매 중인 제품은 없지만, 각종 프로토타이핑 킷Prototyping Kit을 자체제작해서 프로그램에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프로토타이핑 랩을 방문하는 단체들의 단합증진용Team Building 프로그램때 사용하는 ‘밝기 조정 가능한 소형 전등 만들기 킷’을 예로 들 수 있어요. 간단하게 조립하고 비닐 스티커 하나 붙인 것 같지만, 이 전등 하나를 만들면서 3D프린팅, CNC, 레이저커팅, 납땜 같은 기술 전반을 배워볼 수 있어요. 싱가포르의 한 정부기관 주체로 ‘공공 장소의 빅데이터 수집용 킷’ 개발을 돕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완성된 킷을 들고 공원에서 오염, 소음, 습도 등을 수집할 수 있지요. 이런 종류의 킷을 더 개발하고 판매까지 하게 된다면, 일반 사람들이 더 만들기열풍에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밝기 조정 가능한 소형 전등 만들기 킷 / ©OneMaker Group

 

 

“모든 디자인은 고유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지만, 단계마다 어떤 디자인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 가지 아이디어에서도 상이한 결과물을 도출하게 됩니다. 결국, 언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디자인을 현실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프로토타이핑 랩에서는 목재, 금속, 플라스틱, 전자/전기, 3D 프린팅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을 구비하고 계신데, 랩 이용자들이 제 때에 알맞은 영역과 기술을 선택하는지 어떻게 확신하나요? 전문가로서의 직감이 따로 있나요? 또 기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우선 그 분들이 만들고 계신 것들을 보면서, 무엇을 하시려는지 정확히 판단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모델을 스스로 얼마나 발전시키실 수 있을지,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도 생각하지요. 꼭 완성을 시켜서 시제품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여가활동으로 재미삼아 모델을 만들어보실 수도 있으니, 그 분들의 동기와 마음가짐도 여쭤봅니다. 머물고 계신 단계가 정확히 파악이 되면, 그 상황에서 저렴하고 빠르게 실험용 모델Quick-Dirty Prototype을 만들어 보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간략한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 빨리 실패해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실 수 있게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단계별로 적절한 조언을 해드려서, 전체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드리는 일이 관건이에요.

 

3D모델링 같은 기능 훈련이 안되신 분들께는 스스로 연습해보실 수 있도록 자료나 온라인 강좌를 소개해드리기도 하고, 시범을 보여드리기도 해요. 그 분들이 저희 직원들이나 도제식 수업을 마치고 메이커클리닉의 의사(상담사)로 활동하는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너무 많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 째, 아이디어가 있다면, 무조건 발전시켜보세요.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만들면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다르니까 프로토타입을 빨리 만들어보세요. 현실에서 만들어보지 않고, 아이디어 단계에만 머물러 있으면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아요.

 

둘 째, 혼자서는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만두기 쉬우니, 지원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으세요.

 

셋 째, 두려움을 버리고, 필요한 기술은 책이든 수업을 통해서든 배워보세요. 저 역시 인테리어디자인을 하면서 원래 익숙했던 목공 기술 이외에 CNC나 레이저커팅 기술을 배웠는데,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더라도, 다음 모델을 만드는데 요긴하더군요. 더불어,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면, 알게 되는 깊이가 달라지고, 자신감과 열정이 생겨요.

 

넷 째, 내 아이디어만 고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필요 Needs와 시장 Market, 구매자 Buyer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세요. 제품을 만들었다고 일이 끝나는게 아니니, 내가 만든 제품에 대해 그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정직하게 신뢰를 쌓아가세요.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리포터_차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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