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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워크숍] 퓨쳐 에브리씽 싱가포르

 

 

테크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열린 시그널 오브 투모로우 이노베이션 랩/콘텐츠저작권©IDA&FutureEverything Singapore, 이미지저작권©designforwhat

 

 

싱가포르 IDA(정보통신개발청: Info-communications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에서 테크페스티발Festival of Tech을 처음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퓨쳐 에브리씽 싱가포르FutureEverything Singapore(http://futureeverything.org/tag/singapore/)"로, "싱가포르국민들이 기술적으로 진보하는 환경에서 살고, 배우며, 일하고, 놀이를 향유하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이 되길 원한다."는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Lee Hsien Loong의 2014년 국가 기조에 맞춰, 각종 전시,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으로 다채롭게 계획된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테크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의 디자이너, 예술가와 과학자, 기술자들이 한 데 모여, 싱가포르의 5년 뒤 모습을 상상해보는 장, 시그널 오브 투모로우 이노베이션 랩Signal of Tomorrow Innovation Lab이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일제로 운영되었다.

 

FutureEverything의 창시자 Drew Hemment가 행사를 열고 있다./콘텐츠저작권©IDA&FutureEverything Singapore, 이미지저작권©designforwhat

 

시그널 오브 투모로우 이노베이션 랩 행사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처음 퓨처 에브리씽 페스티발을 시작한 운영진과 2015년 터너상 후보로 지명되어 화제가 된 어셈블Assemble(http://assemblestudio.co.uk)의 일부 구성원이 멘토로 참여하였다. 워크숍 첫날, 참여자들에게 "싱가포르의 앞으로의 5년을 상상하고, 디자인, 예술, 과학 기술이 접목된 무엇인가를 창조해보되, 현실성이나 사업 가능성에 연연하지 말고 자유롭자"는 흥미로운 임무가 부여되었다.

 

 

워크숍 첫날, 디자이너, 예술가, 과학자, 웹 개발자, 에디터, 디자인 학생과 일반인으로 편성된 여섯 조가 꾸려졌다. 참여자가 색 스티커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콘텐츠저작권©IDA&FutureEverything Singapore, 이미지저작권©designforwhat

 

참여자들은 조별로 모여, 싱가포르가 당면하고 있는 "도시 인구밀집 현상, 인구 노령화, 사회 기반시설 마련, 시민들의 영향력 확충, 식량 낭비, 물 부족, 도시 빈민" 문제를 두고 자유로운 논의를 했으며,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싱가포르의 앞으로 5년을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조별 아이디어 전개와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콘텐츠저작권©IDA&FutureEverything Singapore, 이미지저작권©designforwhat

 

이후, 해당 문제들을 실천을 통해 직접 해결해나가고 있는 싱가포르의 시민운동가와 벤처 창업자들이 조별로 투입되어 아이디어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자들은 조금 더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따라, 프로토타입을 만들며 프로젝트를 발전시켜서, 최종 발표를 했다.

 

 

결과물들(위에서 차례대로):

좌) Carelets / 물건 구매 전, 공급망과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웨어러블 프로토타입

우) Totemato / 가까운 자급 자족형 도시농장 정보와 식량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물리 지표

좌) The Impossible Tasks / 싱가포르 청소년들이 선정된 인류의 난제들을 실험하며, 일반적인 성취 잣대에서 자유로운 도전을 하도록 장려하는 프로젝트

우) Made in Singapore / 싱가포르의 주거 장소 내의 공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거자들을 참여시키는 사물 인터넷 활용 안

좌) We Built This City / 싱가포르 도시 계획에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게임을 통해 네트워킹하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키트

우) The Share & Care Economy / 지역민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웃을 돕고, 시간과 도움 정도에 따라 환산된 크레딧을 모아, 자신이 활용하거나 부모를 포함한 노인에게 증여하는 시스템

 

 

심사단은 IDA의 홍보실장 Lena Goh, ArtScience Museum의 기관장 Honor Harger, FutureEverything의 창시자 Drew Hemment으로 구성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조별 발표 이후에도 각 조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프로젝트별로 아이디어 발전 가능성과 싱가포르에 실제 적용할 수 있을지 적합성, 일반인들과의 소통 가능성과 프로젝트 개발 비용 예산안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심사위원단과의 추가 면담/콘텐츠저작권©IDA&FutureEverything Singapore, 이미지저작권©designforwhat

 

 

모든 결과물은 10월 17-18일 동안 ArtScience Museum에서 전시되었으며, 최종 선발된 조는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40,000을 받아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그 결과물을 내년 3월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FutureEverything Festival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리포터_차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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