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자인] LESEE 중국 최초의 무인자동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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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04.30 작성자 황성현(exit3208) 조회수2941

LeTV 인터넷 기반회사의 새로운 도전

중국의 유명한 회사를 꼽으라면 아마 샤오미 , 화웨이, 레노버 정도를 생각할 것이다. 오늘 소개할 LeSee의 자회사인 LeTV의 경우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이다. 스마트폰 제조보다는 컨텐츠 관련 사업이 주를 이루는 기업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TV 컨텐츠 개발, 중국판 유투브로 불리는 LeTV, 등 플랫폼, 콘텐츠,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어우르는 회사이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인터넷 산업에서는 샤오미 화웨이를 뛰어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자그만치 90.89% 증가한 130억 1700만위안 ( 약 2조 3000억원)을 기록했고 스마트폰 사업매출 또한 동기비 122.22% 증가한 60억8900만 위안을 달성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순이익이 57.4%증가한 5억7000만위안 (약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을 통해 엄청난 자금력을 확보한 회사가 되었다.

4월20일 베이징에서 열린 LeTV 신제품 발표회는 모든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는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인 자동차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LeSee

2016 년 4월 20일 발표된 LeSee는 유선형 디자인과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그리고 전기를 통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면에 위치한 라이팅을 통해 Atonomous drive Mode(자율 주행) Direct drive Mode(직접 주행) 을 표시하고 무선 충전기술을 통해 케이블을 통하지 않더라도 충전지역에 들어가면 전력충전이 가능하다. 시속 211km로 주행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이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사용성

사실 외관디자인 보다 내부의 디자인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자율 주행 모드로 들어가게 되면 주행자의 핸들은 자동적으로 접혀서 대쉬 보드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운전자는 자신의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용자에게는 기존의 자동차 운전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용 패턴을 제시하는 것이다. 차가 자동으로 주행 한다면 사용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여기서우리는 왜 LeTV가 갑자기 자율주행 자동차에 회사의 사활을 걸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미 인터넷 생태계에서 많은 노하우와 지식이 축적된 이 기업이 자율 주행차 시장에서 승기를 잡는다면 기존의 서비스를 기반으로한 완벽한 자율주행차 생태계를 만들어 낼 수 있게된다. 예를 들면 VR 머신을 통해 엔터테이먼트 컨텐츠를 즐기거나 혹은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또는 회의를 진행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비로소 가능한 것들이고 현재 중국에서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LeTV 이다.

LeTV는 영국 애스턴 마틴사와 손잡고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nnected Car

위에 얘기 했듯이 자율 주행차는 자동차 시장 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작한 샤오미 또한 근래 테슬라 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중국기업들 또한 자율 주행차를 개발함과 동시에 인터넷 컨텐츠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말그대로 "Connected Car"를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오직 운송을 목적으로 자동차가 개발되었다면 미래는 자율주행중 남는 시간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디자인 리포터_황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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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중국 #자율주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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