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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 (Bundes Gartenschau) 2005_Culture is Wellness

뮌헨의 독일연방가든 쇼 "BUGA (Bundes Gartenschau) 2005"
_Culture is Wellness_

6월이 오는 초여름, 지금 뮌헨는 꽃과 수목의 향기로 가득하다. 독일의 연례 행사인 연방 가든쇼(BUGA)가 4월 말부터 시작되어 거대한 정원의 향연이 한창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BUGA는 역사적으로 볼 때 그 유사한 뿌리가 18세기 후반으로 뻗어 있다. 현재와 같은 BUGA는 1951년 전후의 황폐한 독일 도시에 다시 색채와 향기를 불어 넣기 위해 하노버에서 최초로 열린 후, 올해 뮌헨이 그 가든의 향기를 잇고 있다. 이 가든쇼는 도시, 농촌, 경제, 생태, 자연, 문화, 그리고 도시 조경의 발달의 촉진을 모토를 안고 있으며, 초기의 가든쇼를 통한 문화의 보충으로서 지금은 국제적인 예술 박람회로 인정되고 있다.

뮌헨의 이 가든쇼는 2005년 10월 9일까지 지속되며, "Perspective Change“ 라는 컨셉하에 꽃들의 축제는 물론 흥미로운 예술과 문화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환경보호적인 프로젝트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고자 한다. 뮌헨 근교의 리엠(Riem)에 조성된, 곡선보다는 직선으로 길게 뻗은 이 가든의 조경은 생태학적 고려하에, 가느다란 사잇길로 뮌헨 동부지역의 공기청정에 기여하도록 프랑스의 조경학자 Gilles Vexlard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1999년 부터 거의 3만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40년내지 50년 후에는 거대한 자연 공원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 프로젝트이다.

수천 그루의 화려한 꽃으로 깔린 플라워 카페트외에, 호수, 12개의 각각 다른 주제하의 아주 작거나, 300 평방미터 크기의 Zellengarden들, 지면보다 낮게 조성된Senkgarden, 나뭇잎 정원등이 조성되어, "... 우리의 세상은 가장 근원적인 것들로 함께 껴안고 유지되는 것..."이라는 괴테의 시적 표현을 이 가든쇼에서 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보리수 그늘의 작은 숲의 아늑한 속삭임과 문학에 대한 소곤거림, 혹은 매트리스에 누워 자유로운 사고의 흩날림, 깊은 호흡과 부드러운 자연의 소리로 부터 얻는 스트레스의 해소...

뮌헨의 BUGA는 곧 "Culture is Wellness"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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