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가장 큰 디자인 행사중 하나인 MCBW (MUNICH CREATIVE BUSINESS WEEK) 는 ‘디자인 연결’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디자이너와 건축가, 비즈니스 대표 등과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한 주간을 보냈다. MCBW 2017의 중심 테마는 ‘The Smart Revolution’으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는 웨어러블, e-헬스케어와 스마트 리빙 시스템으로 9일간 이루어졌다. 또한 현재의 사회적 트렌드인 스마트 시티, 스마트 피플, 스마트 경제, 스마트 오브젝트 혹은 스마트 브랜드를 주제로 각종 전시, 컨퍼런스, 워크샵 및 회사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도시 곳곳에서 펼쳐졌다. 

Published in Image Gallery 2017, Design / MCBW 2017 

그 첫번째로, MCBW의 IHM International Handcrafts Fair에서는 바이에른 디자인 전시회의 전시작이었던 ‘The Crafts. Material. Processes’ 가 재전시되어 11,000명이 넘는 방문자들에게 다시 한번 큰 호응을 얻었다. 

-  오존 싸이클 (OZON CYCLERY)에서 자전거프레임으로써는 생소한 대나무 소재를 적용한 자전거를 소개하였고, 이는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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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2 : Ran의 스니커즈는 온도 감수성 소재를 적용하여, 모든 방문객 젊은 사람들부터 노인들까지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색의 변화를 지켜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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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fakt  : 

연방 교육 연구부 (Federal Education and Research)는 사회 과학 및 인문학 분야에서 "생물 영향의 언어"(2015 ~ 2017 년)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TUM의 산업 디자인 및 건축학 석사 과정 학생들은 농작물의 자연스럽고 기술적 인면에 대한 전시를 개발했다. 밀, 사과나무 및 토마토 등의 농작물은 식물이며 자연적이다. 그들은 살며 자라난다. 동시에 이 식물들은 기술적으로 설계되어 세기의 선택과 인간의 필요에 따른 실험 결과들을 전시하였다. 주제에는 식물 재배 및 재배, 유기체의 소비 및 지적 재산에 대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의 전시품들도 신소재 및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 및 장인 정신을 더한 제품을 선보였다.

두번째 MCBW의 하이라이트는 2017년 파트너로 선정된 한국관이다.

특별히 한국은 MCBW 2017의 파트너 기관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의 디자인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대표 전시 “HANDSHAKE”

MCBW 2017 파트너 프로그램의 주 전시회인 "핸드 셰이크 (Handshake)"는 협력과 분업을 통해 조장된 한국 공예의 협력 사업을 조명하였다. 협력이란 각 각의 일원이 함께 일하는 특정 업무를 완료를 의미하여, 이는 상대적 잉여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 생산 방식이기 때문에 협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협동 조합에서 분업으로 발전한다.

 Imagine about things _ Sena GU

그러나 산업 혁명으로 양산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협력과 분업의 실체가 인간에서 기계로 대체되었다. 이제 우리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철저한 정보 지식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인 네 번째 산업 시대의 도래를 보았다. 새로운 기술과 빅 데이터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 전시는 협력과 분업에 의해 주도되는 협력 사업에 주목하였다.

Jogakbo Series_Pinwheel Geum-seong KANG

다수의 산업을 아우르는 트랜드 키워드인 협업 (Collaboration)은 공동 작업 또는 협력으로 정의되며, 다양성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자주 사용된다. 그러한 협력의 결과인 다양성의 존중은 사회를 풍부하게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악수 (Handshake)는 서로 협력하는 정보, 지식 및 기술이 다른 사회 구성 요소가 개인의 힘보다 큰 새로운 집단적 힘을 발휘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7 명의 공예 / 패션 / 디자인 팀, 10 명의 브랜드와 16 명의 장인, 현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재능을 결합한 Handshake 전시회는 아이디어, 창의성,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안하는 경제 개념 인 Collabonomics 30 작품을 선보였다.

Duvet Project U: Seulgi LEE + Seong-yeon JO

Dining Table & Richarm Series  Eun-hak KIM + MONOPOLY M

안성 마춤 유기는 조상 의식용기구와 와이드 플레이트, 그릇, 현대 테이블을 대표하는 밥 그릇 (도시락 상자)으로 구성된 식기이다. 유기 (Yu-gi)는 구리와 주석을 72 : 18의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금색과 강도를 고급스럽게 입었다. 또한 유기는 열이나 추위를 유지하는데 탁월하여 음식의 온도 변화를 늦춰준다. 또한 최근 유기(Yu-gi)의 살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식품 안전 보호에 탁월한 용기로 판명되었다.

https://www.mcbw.de 

http://mcbw2017korea.com/ 

리포터 _ 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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