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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 MKG 전시

 


Andrea Staudacher, Andrea’s Future Food Lab, © photo: Simon Staehli 

 


음식은 인간 최초의 문화적 행위였고가장 근본적인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우리에게 없어선 안될 필수 요소이다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오늘 우리의 음식에 대한 지식과 창조적 행위는 나날이 발전해 오고 있으며특히 유럽에서는 음식에 관련한 환경인류학  여러 측면으로 음식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키워오고 있다근래에는 미래의 음식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두고 여러 시각에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에최근 독일의 MKG (Museum für Kunst und Gewerbe Hamburg)에서는 “미래에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Food revolution 5.0 이라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전시는 근원지에서 최종 소비까지의 식량 순환을 다루는 ‘농장시장주방  식탁  가지 주제로 전개된다. 



http://www.domusweb.it/en/news/ © photo: MKG

 


Food Revolution 5.0 21세기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하나인 음식을 조명한다. 기후 변화, 자원 부족, 빈곤 빈곤과 더불어 세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인류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키고 있어, 전시주최측은 식량 생산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성장에 초점을 맞춘 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사회에서 인간 영양에 대한 미래에는 어떨까? 이번 전시회는 세계 식품 산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디자이너, 건축가 과학자들이 식품에 대한 대처 방식에 대한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비전을 제시한다.




Dunne & Raby, Designs for an overpopulated planet: FORAGERS, © photo: Jason Evans


Farm - 농업산업은 온실 가스 배출량의 1/3 담수 소비량의 70% 담당한다. 단일 문화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필수적인 생물 다양성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가축과 고성능 품종의 공장식 축산은 해양의 남획과 마찬가지로 생태계에 많은 부담을 주고있다

세계 농업 보고서는 오늘날 실행되는 산업 농업은 지구의 천연 자원을 용납 없는 정도로 착취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과잉 생산에도 불구하고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이나 영양 실조로 고생하고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과식의 건강상의 결과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력적인 재배 관행 지역 분배 시스템으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이 무엇일 지에 힘을 모으고 있다.




Market - 그리 놀랍지 않게도 식료품 시장을 들여다 보면, 다국적 기업 소수만이 식량 공급망 전체에서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 슈퍼마켓, 그리고 제품을 판재로 사용하는 것을 세계적으로 결정할 수있는 힘이 있다. 식품 회사와 슈퍼마켓 체인이 가하는 가격 압박은 생산 국가의 빈곤과 노동 조건의 주요 원인 하나이기도 하다.




http://www.domusweb.it/en/news/ © photo: MKG

 


2008 금융 위기 이후, 농산물에 대한 과도한 추측이 수익성 높은 사업이 되었다. 농업 보조금 정책이 이를 수출로 매도하는 선진국의 식량 가격 하향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산업화된 국가들은 충분한 소득과 충분한 식량 공급을 보장하는 빈곤국의 지역 생산 구조 발전을 막는다. 이것은 농민들이 도시로 이주하도록 강요하는 결과를 낳았는데, 결국 농촌 지역에서 굶주림을 면치 못하고 빈민층은 70% 식량에 소비해야 한다.




Carolin Schulze, Falscher Hase or Bugs’ Bunny, © photo: Carolin Schulze


Kitchen -  부엌은 사회 문화 발전의 거울이다. 또한, 우리가 음식을 준비하는 일뿐만 아니라 특정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동향을 발전시키며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곳이기도하다. TV , 잡지 , 소셜 미디어 푸드 블로그는 음식을 핵심 라이프 스타일 요소로 바꿔 놓았다.

 

반면에 우리의 음식이 실제로 어디에서 오는지, 어떻게 생산되는지, 얼마나 많은 노동력과 자원이 들어 있는지는 소비자에게서 가려져있다. 동시에, 우리는 또한 음식을 적절히 준비, 보존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잃었다. 이러한 무지함으로 우리가 구입한 8가지 식품 1가지를 가정 폐기물로 처리하게 된다.



Carolin Schulze, Falscher Hase or Bugs’ Bunny, © photo: Carolin Schulze


 

미래의 이상적인 주방에서 우리는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자급 자족을 위해 스스로 수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먹을 것이다. 우리는 최첨단 기술을 음식의 재배, 준비, 저장에 대한 오래된 지식과 결합 있을 것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폐기물 관리의 원칙에 따라 이상적으로 운영될 새로운 부엌에서는 소비자가 생산자가 것이다.





Paul Gong, „Human Hyena“, © Paul Gong, Foto: Andrew Kan



Table - 전시는 단순한 생계 유지를 넘어서는 음식은 즐거움과 고통의 원천이 된다고 말한다. 단면적으로 즐거움을 주지만 이면에는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빈곤과 번영을 반영한다. 우리의 식사 문화는 20세기에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다. 사회는 더욱 이동성이 많아졌고, 하루 식사의 일정이 대부분 사라졌다. 식사를 나누는 대신, 이동 중에도 혼자서, 하루 종일 식사를 있으니 말이다.

 

 


Louisa Zahareas, Screen Mutations, © photo: Femke Rijerman + Louisa Zahareas | Design Academy Eindhoven Femke Rijerman 

 

그래서 오늘날의 화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할까?”이다. 좋은 영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코 얻지 못했던 심층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 올바른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먹어야하는 우리의좋은 음식 개념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Edible Growth“ 2014, by Chloé Rutzerveld | © Chloé Rutzerveld 

 

우리의 식욕과 미각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문화적, 사회적 양육에 영향을 받고 형성된다. 산업 가공 식품의 과도한 소비는 그동안 우리의 입맛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요리 지식은 우리 사회에서 문화 교육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승격되어야 한다.

 

전시는 2017 5 19일부터 10 29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_ http://food.mkg-hamburg.de/

 

 

리포터_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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