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관중들은 인포그래픽이 독일 선거에서 텔레비전 방송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선거철에는 당 구성원들이 바 그래프와 게이트 도표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어떤 이들은 유권자들의 표가 분배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방식은 평등화하는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반면에, 그래픽 정보 처리를 통해 선거 결과 이상을 발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포그래픽이 이 나라의 무형 문화 유산으로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인포그래픽을 TV, 독일 신문이나 기사에 사용되는 Pie 차트를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사실만을 강조하는 의식적인 인포그래픽 대신에 젊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Bildfabriken : Infografik 1920-1945’ 전시를 들여다보자. 

Bratenduft – Smell of frying, 1926 Photo: Kosmos/Debschütz. 

로스트 고기부터 코까지, 향은 코속을 타고 오르고 냄새를 담당하는 뇌를 자극하여 메세지를 전달한다 : ‘로스트 고기’ 그러나 어떻게? 1926년에 교환기의 전기 전선과 더불어 어떻게 신경교통(nerve communication)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었는지는 특징적인 동시에 시적인 것이다.

Empfindungsbahn – Sensory Pathway, 1929  Photo: Kosmos/Debschütz.  

“Bildfabriken” 전시회의 현명한 전제 조건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대조적인 두개의 언어를 상호 보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The Deutsche Buch 와 Schrift 박물관 (라이프치히)는 아마도 우리가 만나지 않았던 인포 그래픽의 두 선구자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초기 시각화 시대에 속한 것이다. 둘 다 인포그래픽을 창조했는데, 호기심이 강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궁금해 했다. 그들은 복잡한 것들과 복잡한 단어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원했기 때문이다.

 Die Innenstruktur des Knochens – Internal structure of the bone. Sonnenbad! – Sunbath! 1939. Photo: Kosmos/Debschütz.  

프리츠 칸(1888-1968)은 의사로서, 주로 각각의 인간과 협력적인 공장 과정처럼 조직된 생물체에 관심이 있었다. 반면에, 오토 노라트(1882-1945)는 경제, 수학, 철학 그리고 역사를 연구했다;그는 군중, 대중, 집단, 그리고 모든 사회적인 것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프리츠 칸은 아주 작은 관점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생체를 소재 이미지로 표현하는 반면, 오토 노라트는 거시적 관점으로 소통을 하고 무직과 자살률에서 본 사회를 나타냈다.

이 둘은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장벽이 없는 시각적인 언어를 통해 보다 가벼운 보편적인 의사 소통에 대해 생각했다. 이것은 사회적 이상향을 나타냈다.

“United Colors of Benetton” 베네통의 슬로건과 그들의 행보를 보면 어떻게 상징적으로 인종과 특색을 가지고 나타내었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은 매우 혁신적인 시각적 표현 형식이었고, 나치로 인해 형성되었던 이념 정책인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의 문을 열었다.

Der Mensch als Industriepalast – The human being as an industry palace, 1926. 

프리츠 칸의 인포 그래픽은 2009년에 출판되었으며 2010년에 처음으로 베를린 메디컬 역사 박물관에서 선보였다. 오토 노라트 대화의 신호에 대한 그림을 이용한 교육은 수년 동안 생생한 시각 과학을 통해 굉장한 환영을 받았다. 연방문화재단이 “Bildfabriken”(“그림 공장”)에서는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장려하고 재탐구되길 희망이다.

Völker in Farbfigurengruppen übersetzt: Otto Neuraths Tafel "Mächte der Erde"

http://www.dnb.de/DE/Ausstellungen/Leipzig/bildfabrikenAusstellung.html

https://www.welt.de/kultur/article168832620/Sprechen-Sie-Infografik.html

https://rampages.us/gdtheory/category/graphic-design/

리포터_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