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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해 박물관 전시 디자인(THE WADDEN SEA CENTER)

 

지난 리포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덴마크의 가장 큰 국립공원 바덴 해에 위치한‘THE WADDEN SEA CENTER’에 대해 이번 리포트에서는 전시장을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2018 German Design Award’에서 Gold Award를 수상한 작품으로 바덴 해의 조류들과 해양 생물들에 대한 전시 디자인은, 덴마크 최고의 건축가 도트 맨드럽(Dorte Mandrup Poulsen)이 설계한 건물디자인 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디자인이다.

 

코펜하겐의‘JAC studios Aps’는 영국의‘Jason Bruges Studio’와 덴마크의‘No Parking’팀과 함께 디지털 인터렉티브 디자인팀, 조명디자인팀, 그래픽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수채화 화가와 조각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획해서 만들어진 전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아름답고 창의적인 전시로 인정받고 있다.

 

1,000의 전시실은 1,500만 마리의 철새들이 이동하는 바덴 해의 모습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전시물들을 통해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바덴 해를 여행하는 듯 한 느낌이 들도록 전시되어 있다.

바덴 해는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중요한 터전이며, 이동하는 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수많은 조개껍질들만이 가득해서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인 곳이다.

경이로운 바덴해의 모습과 철새무리의 모습을 촉각물과 청각물, 그리고 다양한 시각자료들과 영상물들을 통해 시적으로 담아낸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장금숙

전시장 중 한 곳에는 가상현실을 통해 조류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디지털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실제로 망원경을 통해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듯 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망원경 외관과 전시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나무의 느낌과 목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새의 모습에서 바덴 해에 서식하는 새들의 모습을 조각가의 작품으로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미지 출처:vadehavscentret.dk

1,200만 마리의 토착 조류의 무리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눈높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전시장도 있다. 562개의 LCD 스크린을 새 무리들의 이동형태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설치하고 LCD 스크린에 나오는 새들의 영상을 통해 실제로 가까이에서 새들의 이동을 관찰하는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이 작품은 컨피티션에서 우승한 영국의 디자인 회사‘Jason Bruges Studio’의 작품이다.

 


이미지 출처:jasonbruges.com

전시장 곳곳에 위치한 새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들과 숲속 새둥지에 있는 알의 모습을 실물처럼 정밀하게 그린 그림은 덴마크의 화가칼 크리스찬 토프테(Carl Christian Tofte)’의 수채화그림들로 그의 정교하고 섬세한 터치는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마치 실물을 보듯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미지 출처:장금숙

 

전시장 내부에는 그림 뿐 아니라 다양한 조각들과 실제 생물들의 모습을 함께 전시하여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넓은 전시실 한쪽 벽에는 실물크기로 실제 습지대에서 생활하는 새들과 해양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한 자연의 소리와 함께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 마치 그들과 같이 습지대에서 생활하는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장금숙/vadehavscentret.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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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더욱 놀라운 것은 간과하기 쉬운 새들의 배설물까지 실제 모습처럼 정교하게 모형을 만들어 영상과 같이 설치하여 리얼리티를 더했다는 점이다.


이미지 출처:장금숙/fortheloveoflight.dk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interactive sandbox의 경우에는 센서를 활용하여 모래상자에 담긴 모래의 높이에 따라 조수가 이동하도록 설계하여 조력을 탐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도요새나 물떼새들의 목소리를 활용해 음악을 작곡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도 있다.

 

 


이미지 출처:noparking.dk/장금숙

 

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전시물들은 바덴 해의 생태를 보여주는 전시라기보다는 바덴 해를 주제로 한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전시였다.

새의 깃털이나 조개껍질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액자들과 유리관에 하나씩 담긴 작은 해양 생물들의 모습, 그리고 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조각 작품들과 조형물들은 그 어떤 예술품 보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이미지 출처:fortheloveoflight.dk


이미지 출처:장금숙

리포터_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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