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는 '윤리적이고 실용적인 데이터 사용'을 추구하는 기술 스튜디오 (Technology Studio) 이다. 2015년 12월 설립 이래 IF는 구글 (Google), 옥스팜 (Oxfam), 딥마인드 (DeepMind) 같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람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바탕으로 하는 결과물을 클라이언트에 제공해왔다. 

IF는 데이터 윤리 툴킷 개발, 제공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데이터 윤리 툴킷은 우리의 새로운 서비스로 기업이 무슨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궁극적으로 툴킷을 통해 데이터 윤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의 데이터 관리방식을 철저히 파악하는 ‘평가’ 단계부터 시작하는 툴킷은  이후 해야할 일 (예를 들면 직원 교육, 정책변경 또는 시스템 변경) 을 명료하게 정의해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한 권고사항이 실행될 수 있도록 IF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데이터 관리 방식이 좀 더 실용적이고 윤리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Data Ethics Toolkits ⓒProjectsbyIF

그렇다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결국 무엇일까? 매니지먼트 부서는 회사의 데이터 관행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제품 개발 부서는 사용자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하기위해 해야할 일을 알게될 것이며, 투자자는 돈을 어디에 두는가에 대한 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규제 당국은 더 나은 법률을 만드는 법을 알게 될 것이며,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업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IF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윤리에 대해 고심하고 더 윤리적인 결정을 원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시큐리티 이슈는 그 어느때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여러 매체와 연구를 통해 알려지고 있으며, GDPR의 등장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지난 3년 간 IF는 데이터 윤리의 실용적인 적용에 최전선에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윤리 툴킷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Data Ethics Toolkits ⓒProjectsbyIF 

툴킷개발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할 9가지 영역은 다음과 같다.

1. 사용자의 권리 중심으로 서비스를 디자인해라: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사람들이 그러한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설계해라.

2. 오직 필요한 데이터만 수집해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최소 데이터만을 수집하고 ‘경우에 따라’ 데이터 수집을 포기해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간 동안만 데이터를 저장해라.

3.  데이터 흐름을 이해해라: 조직의 의사결정자가 수집되는 데이터와 그 이유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라. 또한 해당 데이터에서 어떠한 추론이 이루어지고, 제 3자에게 어떠한 추론이 전달되어지는지 확인해라.

4.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라: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누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서 데이터가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해라.

5. 허가와 동의를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라: 서비스 약관을 쉬운 언어로 작성해라. 사용자에게 동의와 사용권한을 서비스 전체에 분산시켜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과 맥락을 제공해라. 서비스 약관에 있어 사용자들과 정기적으로 테스트해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해라.  

6.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오픈해라: 서비스 약관의 변경에 대한 공공기록을 보관해라. 사용자가 어떠한 데이터가 저장되고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라. 데이터 사용방법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환경 설정이나 선호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라.

7. 자동화된 의사 결정에 대해 설명해라: 자동화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이러한 결정에 쉽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해라.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설명해라.   

8. 팀이 데이터 윤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라: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팀에 데이터 윤리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자신의 결정이 사용자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지원해라.

9. 일반적인 관리책임 공개: 서비스가 사용자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해줄 수 있는지 공개적으로 설명하라.  

Ref.

https://www.projectsbyif.com/blog/if-can-help-you-understand-whats-happening-with-your-data

https://www.projectsbyif.com/blog/data-ethics-toolkits-9-practices-for-organisations-operating-digital-services

 영국 리포터_이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