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Fans brave the heat and dust to celebrate 40 years of Mad Max

40th anniversary of Mad Max celebrated in central Victoria by fans from around the world.

Bill Williams(이하 윌리엄)는 매드맥스의 열렬한 팬으로 매드맥스의 40주년 이벤트에 참여하기위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북동지역으로부터 16,000 km 넘는 먼 거리를 건너왔다.

호주 센트럴 빅토리아는 매드맥스의 유명 촬영지로, 모든 매드맥스 열성 팬들에게는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될 장소로, 그들에게는 성지나 다름없다.  

“1979년 매드맥스가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나는 매드맥스의 세계관, 영화 속 독특한 차량들과 사랑에 빠졌다. 이후 매드맥스 촬영지인 호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그때 부터 센트럴 빅토리아는 나의 성지가 되었다.”

_ Mad Max fan Bill Williams, from the US, enjoys his first visit to Australia

매드맥스 출연 배우인 ‘Fifi Macaffee’ 역의 Roger Ward, ‘The Nightrider’역의 Vince Gil, ‘The Toecutter’역의 Hugh Keays도 모두 같은 목적으로 센트럴 빅토리아로 모였다.

출연 배우들과 1,500명이 넘는 팬들은 모두 매드맥스 세계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가죽 재킷과 동물 털로 꾸며진 옷을 입고 매드맥스의 40주년를 축하하기 위해 Maryborough Harness Racing Track으로 모였다.

Clunes로부터 매드맥스 복제 차량과 오토바이가 행진을 시작하면서 축하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Clunes는 영화 대부분을 촬영한 촬영 장소이다. 

_ Leather-clad re-enactors do laps of the track in the heat of the day

Mad Max ‘uniquely Australian’

University of Glasgow의 역사학 교수인 Ben Wilkie(이하 윌키)는 매드맥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소 중 하나로 호주 독특한 자연환경을 꼽았다. 

“매드 맥스는 호주 Outback의 환경적 특징을 잘 반영하여 아주 효과적으로 영상에 담았다.”

영화 속 배경은 호주의 자연 환경은 적대적이면서 약간은 불편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배경은 희망이 없는 처참한 세계, 기름을 얻기 위해 끊임 없이 싸워야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스토리를 이끌고 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_ Mad Max fans are treated to a display of mighty horsepower

_ Mad Max re-enators bring the blockbuster back to life.

A hero’s welcome, even for the villains

텍사스에서 온 Jeff Aidie는 Toecutter와 같은 엽기적인 캐릭터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나는 Toecutter와 같이 독특한 악당을 좋아한다. 그는 아주 잔혹한 악당 중의 악당이지만, 가끔은 엉뚱하면서도 웃긴 캐릭터이다. 매드맥스의 모든 캐릭터가 개성이 아주 뚜렷하며 독특하다. 분노의 질주 개봉 후, Toecutter를 연기한 Hugh Keays-Bryne을 만나는 것이 나의 꿈이었고, 오늘 마침내 그 꿈이 이루어졌다.”

_ Actor Hugh Keays-Byme holds his portrait in Carisbrook, Vitoria

Interceptors en masse

단지 배우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이 센트럴 빅토리아로 모인 것은 아니다. 영화 속 차량을 그대로 재현한 Interceptor V8과 같이 매드 맥스를 상징하는 독특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차량을 보기위해 참여한 팬들도 있다. 

판금공인 Geoff O’Loughlan은 2년의 긴 시간을 투자하여 1976년식 팔콘 500을 영화 속 Interceptor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새 351 V8 엔진을 장착한 그의 Interceptor는 차량 외부 페인트부터 휠 교체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쉴틈 없이 작업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배우와 팬들, 그리고 매드맥스만의 유니크한 차량들이 모여 매드맥스 40주년을 축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Interceptor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렸을 때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결국 차량 판금공이 되었다. 차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밖에도 커스터마이즈 트럭 과 오토바이 등 100대에 가까운 차량과 영화에서 실제로 사용되어진 Bubble Trike와 차량들도 전시 되었다. 

_ Geoff O’Loughlan proudly displays his restored 1976 Falcon 500

_ One of the interceptor V8s on dis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