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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잠박의 음악의 도시(Cite de la musique)

음악의 도시 입구

멀리서 본 모습

1995년 음악의 도시가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모든 문화가 서로 특별하게 소통될 수 있는 장소이다.

건물은 입구쪽을 중심으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리듬감 있는 서편입면

동쪽

Paris의 북부,과학의 도시와 라빌레뜨 공원의 연장선에 있는 음악의 도시는 프랑소와 미테랑 (François Mitterrand)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국가 기념비적인 대형 프로젝트"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설은 특히 교육을 위한 장으로서 어른이나 학생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실기 수업들과 이론 강의 및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수많은 음악관련 유물들의 전시까지 볼수있어 빠리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음악의 도시 또한 앞에서 소개했던 과학의 도시 처럼 모든 대중에게 열려 있는데, 남녀노소,아마추어,프로들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고 각 연령이나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들이 준비되어 있다.

입구의 뒤쪽으로 츄미의 폴리가 보인다

폴리들과 입구의 색이 붉은색으로 조화롭다

음악의 도시는1994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Pritzker Prize) 을 수상한바 있는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띠앙 드 포잠박 (Christian de Portzamparc) 의 작품이다.


자연광의 유입

콘서트 홀쪽으로 가는길

내려다본 1층 안내대와 휴식을 위한 쇼파들. 브로셔와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라 빌레트(la villette) 공원으로 가는 남쪽입구에 위치한, 음악의 도시는 그랜드 홀(grande halle)의 양쪽으로부터 보완적이면서도 매우 대조적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서로다른 두개의 거대한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 부분의 모든 장소들은 교육과 공공적인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 되었고 동쪽 부분은 전 지역이 대중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콘서트 홀이나 악기 박물관,연습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콘서트홀쪽.

계단과 곡선 벽에서 이듬감을 느낄 수 있다.여기는 파티 장소로 이용 되기도 하고 공개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는 자유로운 장소이다.

천창

콘서트 중간휴식 시간에 휴식 대기 할 수 있는 장소. 화장실로 연결되는 계단과 가깝다. 가구나 천정의 조명들 까지 음악적 요소들을 고려해 디자인 된 것을 볼 수 있다.

중간중간 츄미의 폴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거대 프로젝트는 Jean-Jaures거리의 동쪽부분에 위치한다.
과학의 도시,음악의 도시 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프로젝트는 마치 하나의 도시인 것 처럼 생각할 수 있고 각 도시의 연계성도 고려되었다.
두 동으로 구성된 음악의 도시의 건물은 두 건물이 서로 다른 형태를 띄고 있는데 서쪽에서는 규칙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다. 동과 서의 형태적 이질성은 건물의 내부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라빌레트 공원과 통하는 거대한 공터에 이 건물위치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결과이다. 단지 사이의 빈 터로 인해 생겨난 넓은 면적의 삼각지. 이곳은 원래부터 있는 장소라기 보다 전체 도시의 가장자리임을 표시해주는 마크적 수단이자 공원을 도시로 유도하여 주는 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악기 박물관 내부전시

악기 박물관 내부전시

가구들의 디자인도 음악적 요소들이 고려되었다.

산책하듯 각 층들을 다니며 전시물을 본다.


각층은 뚜렷한 구분이 없이 자유롭고 따라서 천정고도 다양하다.

곳곳에서 리듬의 요소들을 느낄 수 있다.

꼭대기 천정의 모습

두번째 층으로 이동할 때 천정을 바라본 모습.

건물 자체에서 음악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음악속에 다양한 화음과 리듬이 있듯이 이 건물 자체가 그러하다.

계단 하나하나에도 건축가의 고민들이 보인다.

전시관람을 끝내면 음반판매장으로 나오게 된다.

크리스띠앙 드 포잠박. (Christian de Portzamparc)
역시 그의 감각은 남달랐다.패션이나 유행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업주의 건축가라고 한때 비판을 받기도 한 그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그건분명 작업 과정의 무의식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소적 형태감을 기본으로 하는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그의 감각은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중 한사람 이라고 칭송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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